플라워 에너지 토너

진짜 생화잎이 들어가 있어 믿음이 가는 동시에 어.. 피부에 안 받으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같이 들었어요 다시 한 번 성분을 확인해봤습니다 대표적인 유해성분들을 제했기 때문에 저같은 민감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해서 마음 편히 사용했습니다 마침 토너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싸이닉 퍼스트에센스가 다 떨어져서 비교도 할 수 있었어요 ㅎㅎ 수작업으로 선별한 상태 좋은 생화잎을 넣어서 그런지 은은하게 장미향이 났어요 제형은 찰랑찰랑 물같은 제형입니다 흡수는 정말 빨리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걱정과 달리 오히려 붉은기가 감소되었어요 일주일 넘게 사용해본 결과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즉각적인 진정에 좋은 것 같아요 약간의 보습효과도 받긴했지만 토너로 보습만족감을 느끼긴 어렵기 때문에 이건 토너기준입니당 결론적으로 저의 민감피부에 데미지를 입히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계속 사용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잘게 부숴진 꽃잎이 같이 나와요 아직 병의 반도 안 썼기 때문에 많이는 안나오지만 거의 다 써갈 때 쯤엔 엄청나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집에 고영희님이 있어 얼굴에 털 한오라기만 붙어도 뗀다고 엄청 신경쓰는데 꽃잎을 얼굴에 붙이는 격이라 기분이 약간 요상; 급히 외출할 때는 기초화장품 팍팍 발라야하잖어요(?) 그땐 손이 잘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