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2 팔레트는 제가 팔레트를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하게 해준 계기를 준 아이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코덕 입문 시기에 팔레트의 세계로 이끌어주고 인도해준 셈이네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한참 유명 해외 유튜버들 사이에 네이키드2가 출시해서 굉장히 핫 했는데 싱가폴로 여행을 갔다온 친구에게 부탁해서 세포라에서 겨우겨우 구해서 선물로 받았습니다!
화장을 잘 할줄 모르는 고등학생인 저에게 신세계를 맛보게 해줬어
요. 유튜버들 따라서 스모키 메이크업도 해보고 색상 여러개를 조합해보며 아이 메이크업 연습을 많이 하게 해주었어요. 그땐 웜톤인지 쿨톤인지도 몰랐을 때여서 그냥 아무렇게나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다행히 제 피부톤에도 잘 맞았던것 같구요.
이후로 어반디케이의 충성 고객으로 네이키드 팔레트 시리즈를 많이 모았습니다. 네이키드3, 히트 팔레트, 허니까지 구매해서 시리즈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네이키드2는 이제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재구매 의사도 있고 마주칠 때마다 그때의 추억에 잠기게 해주는 팔레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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