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디퓨저 [오우드 그린티]

꽃집에 들어갔을 때 나는 향이라고 인스타 광고가 엄청 뜨더라구요. 사실 전 꽃엔 전혀 관심 없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이 제품은 플로럴 향이 아니라 꽃집 냄새라고 하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이름은 또 왜 그린티인지...? 근데 받아보니 무슨 말인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ㅋㅋㅋ 꽃집이나 식물원에 딱 들어서자마자 맡을 수 있는 아주 진~~한 풀 냄새에요! 그래서 너무 좋아요...💚 싱그러운 풀향이 짙게 나서 너무너무너무 취향저격이에요ㅠㅠ 그리구 디퓨저 액 자체가 좋은건지 우드스틱이 좋은건지 한달도 안 됐는데 반이나 줄었고 발향이 엄~청 잘 돼요. 제가 써본 디퓨저 중에 제일 빨리 닳으면서 발향이 가장 세요!! 개인적으로 디퓨저 사면 빨리 닳든말든 향기 많이 나는게 좋아서 우드스틱 더 사다가 추가로 많이 꽂아놓거든요. 이건 그럴 필요가 없어요 ꈍ◡ꈍ 아쉬운건 리필 용액을 따로 안 판다는건데, 인스타 댓글 보니까 올 하반기에 리필 용액 내실 것 같더라구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