묽지 않고 쫀득쫀득한 에센스가 듬뿍 들어있어요. 얼굴에 붙이고 앉아 있어도 턱으로 흐르지 않는 쫀쫀한 제형이에요. 보습력도 꽤 좋아서 단독으로 사용해도 여름에는 살짝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지금 계절에는 이것만 붙여도 아침에 피부가 탱글탱글하고 각질감이 싹 없어져서 좋았어요!
들어 있는 에센스는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시트 재질은 좀 아쉬워요. 약간 도톰하고 빳빳한, 탄력성 없는 재질이라 밀착감이 떨어지고(특히 코나 턱부분) 민감한 피부에는 오래 붙이고 있으면 약간 따갑거나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저도 20분 채워 붙이면 가장자리 부분이 좀 불편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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