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36, 37호 사용해 보았습니다.
인조 속눈썹은 최대한 인조같지 않아보이는 것이 미덕입니다. 아이미는 거기서 충분히 합격점을 받을 만한 제품이죠. 속눈썹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져 자연스럽고, 한올한올이 매듭으로 얼기설기 엮여 있어서 모양도 예쁩니다. 미슈블*밍같은 일본 속눈썹의 전반적인 길이보다 짧아서 착용하기도 덜 부담스럽고요. 그러나 특별히 가벼운 건 잘 못느끼겠습니다. 속눈썹 대도 매듭을 짓는다는 특성상 두껍고요. 물론 다른 브랜드들도 이와 비슷하거나 살짝 더 두꺼운 정도기는 하지만 제 눈에는 여전히 두껍습니다.. 쌍커풀이 얇은 분들은 통으로 붙이면 어떻게 해도 눈이 답답해질테니, 차라리 조각내서 붙이는 게 나을 거에요.
덧붙여서, 몇 번을 더 재활용 할 수 있다해도 여전히 14000원은 몹시 비싼 가격입니다. 절대 정가로는 사지 마시길 바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