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반 소독용 에탄올을 공병에 담아서 갖고다니며 손에 뿌리고 물건 닦아주고 있었는데 향이 너무 쎈 알코올향이라 손에 뿌릴 땐 좀 역하게 느껴져서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소독은 해야하니 어쩔 수 없이 뿌리긴 하는데 항상 향이 아쉬웠어요.
그러다 미샤 구경하다 이걸 발견하고 사볼까 해서 샀는데 스프레이 타입이라 원래 쓰던 패턴대로 쓸 수 있어서 좋았고 향도 은은한 꽃향기라서 사용하는 데에 훨씬 편했어요! 겔 타입은 손에만 쓰기 좋고 물건 닦으려고 휴지에 묻혀서 펴줄 때는 좀 귀찮은데 액체 타입은 물건 소독하기에도 좋아요.
크기는 적당히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라 휴대하기 좋고 너무 작은 미니백에는 들고다니기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미세먼지나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의 평균적인 위생의식이 높아졌으니 마스크나 손소독제는 필수템이 됐으니까 어느정도 공간 여유가 있는 가방만 챙겨다니게 되네요. 아무튼 가방 필수템이라는거! 겔보다 이런 액체 타입, 공병에 옮겨담을 필요 없는 스프레이 타입 추천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