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쪽에는 앰플 캡슐이 있고 , 돌려서 열면 아래쪽에 크림이 있는 제품입니다
캡슐은 통안에 원래 30개 들어있고 리필용으로 30개가 또 들어있어요
✔️위생적
스파츌라가 사이즈가 작아서 크림 보호캡 위에 쏙 들어가는데 따로 보관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서 좋네요! 보통 스패출러 따로 있는 것들은 크기 작으면 잘 잃어버리고 어디 올려놓으면 먼지 묻어서 좀 그랬는데, 원래 쓰고나서 알콜로 항상 닦고 뚜껑위에 올려놓는데 이건 통안에 들어가니 따로 신경 많이 안쓰이고 좀 더 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어요
또, 앰플이 캡슐에 들어있어서 매일 새제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쓸 수 있는 게 위생적이네요. 처음엔 캡슐 뜯다가 다 튀고 살짝 귀찮았는데, 쓰다보니 적응되었고 가끔 눈썹가위로 위로 잘라서 사용하기도 해요.
캡슐은 식물성이라 물에도 녹는다고 하네요! 환경오염도 신경쓴 부분인 것 같아요
✔️성분
성분도 좋네요. 특히 향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거의 무향이에요. 화장품 원료향? 같은 정도의 향만 나요. 저는 강한 향의 제품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좋았어용
민감성 피부인데 순한 제품이라 그런지 따가운 느낌이나 자극은 없었어요
✔️사용감
앰플>
처음 쓸 때 ‘앰플이 아니라 오일인데..잘못봤나?’ 하고 케이스를 다시 읽었어욬ㅋㅋㅋ
앰플의 주성분이 호호바 오일 성분이라 그런지 여태까지 썼던 수분감 넘치는 앰플들하고는 다르게 오일리한 앰플이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오일리해서 트러블 생기면 어쩌나 하고 걱정되서 주로 밤에 발랐고, 가끔 트러블 생기는 피부라서 그런 날은 그냥 가벼운 앰플과 수면팩 위주로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써보니까 걱정했던 것처럼 트러블이 생기지는 않는 것 같아요ㅎㅎ
다만 오일리한 제형 때문에 앰플을 바를 때 기대했던 진정감이나 쿨링감은 없었고, 오히려 일반 앰플처럼 피부에 문지르니 약감 열감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어요..
이 부분은 사용감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아서 아예 크림바르고 난 후 앰플을 손바닥에 짜서 오일 바르는 것처럼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주는 듯이 발라주었던적도 있었는데 이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ㅋㅋㅋ
크림>
크림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점성 살짝 있는 보습크림 느낌인데, 특별히 유분감이 많거나 적지 않고 제 피부에는 적당했어요 (예전엔 수부지였는데, 요즘은 나름 건강한 복합성 피부이고 가끔 건조함 느끼고 트러블도 가끔 나는 피부에요)
화장품 다이어트라는 컨셉은 좋았지만, 전반적으로 건성이신 분들은 수분감은 다른 제품으로 보충해줘야할 듯 해요
저는 진정 앰플이나 히알루론산 앰플로 수분감 보충해주고 이 앰플 발라주니까 촉촉+보호막 생기는 느낌이 괜찮더라구요
지성 및 여드름성 피부인 분들은 앰플이 무거울 수 있어 추천드리고 싶진 않고 겨울쯤 복합성이나 건성이신 분들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복합성이고 밤에만 사용중이에요)
✔️가격
정가로 봤을 때, 앰플과 크림 두개를 산다고 생각해도 살짝 높은 편 인듯 해요. 아무래도 용기값+캡슐값이 단가가 높아진 이유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당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