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감이 촉촉, 산뜻 그 자체예요. 티트리 성분 함량이 높은 데 비해 보면 자극이 심하지도 않고향이 짙지도 않은 편이라 사용하기 편했어요. 저는 평소 티트리 성분에 문제 없는 피부 타입이지만 눈 가까이 사용하면 눈이 시린 느낌을 받는데요, 요 제품은 눈 가까이 사용해도 괜찮았어요.
티트리 81%라고 하면 굉장히 고함량인 것 같지만, 티트리 원액이나 오일이 아닌, 잎수, 즉 물의 함량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렇게 자극적인 배합이 아니랍니다! 약산성으로 피부 pH 밸런스도 관리해주고 피부자극 테스트도 완료한 제품이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아요. 하지만 티트리 오일도 소량 함유되어 있고, 아하/바하/파하 성분이 있는만큼 예민한 피부는 성분을 잘 살펴주세요.
짝꿍인 4겹솜과 찰떡궁합이에요. 솜 한 장으로 닦토+토너팩이 가능해서 좋더라구요. 요즘 미세먼지와 생리 때문에 트러블이 많이 났었는데 1-2일에 한 번 간격으로 사용해주니 꽤 많이 진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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