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겔 패치라는데 흡사 파스 같은 느낌이에요.
티트리가 들어가 있어서 파스 특유의 화한 냄새 같은 게 아주 은은하게 납니다.
패치 치고는 성분이 좀 여러 들어 있는데 제가 최근 구매한 제품은 이상하게 살리실릭애씨드가 제품 포장에 같이 프린트 된 게 아니고 따로 2차로 글씨만 더해져서 있었습니다.
진정 효과는 보지 못했고 화농성 여드름에도 큰 효과는 없었어요. 다만 아직 고름이 차지 않은 딱딱한 붉은 트러블에는 붙이면 다음날 고름 찬 여드름으로 만들어줘서 짜기 쉽게 됩니다.
쏘쏘템인데 별로 드리는 이유는 정말 접착력이 최악이라입니다. 좀처럼 그 자리에 잘 붙어 있지를 못해요. 특히 입 주변 같이 근육 움직이는 곳 붙이면 조금만 시간 지나도 떨어집니다;; 잘 때 붙이면 당연 다음날 이불 안에 패치 찾아야 하고요 ㅋㅋㅋㅋ 보통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는 가의 접착력이 강한 편인데 얘는 그냥 파스처럼 통째로 말랑이 스티커 같은 제품이라 그런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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