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글리세린이라길래 약국 글리세린보다 더 나으려나..하며 사 봄.
처음엔 헤어&바디 올인원 모이스쳐라이져로 사용할 생각이었으나 막상 사보니 그다지 손이 자주 가지 않음.
헤어
헤어 에센스로 좋다고 하길래 써 봤지만, 스트레이트인 내 머리에선 아무리 적은 양을 발라도 떡지는 느낌임. 웨이브 머리엔 좋을 듯.
바디에는…수분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바르면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므로 샤워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다리에 발라준 후 바디 로션 바르면 오일 대비 끈적임 없이 촉촉해짐.
바디용 보습제로서의 장점은 무향이라는 점. 봄, 가을에 쓰는 바디로션을 계속 쓸 수 있다는 점(원래 겨울용은 따로 사다 썼음).
단점은, 이거 하나만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어 다른 제품을 덧 바르느라 손이 한 번 더 간다는 점.
하지만 끈적이지 않는다는 장점이 꽤 막강하긴 함.
얼굴
엇 비슷한 제형인 비타민 e오일을 사용하게 되지 여기엔 손이 안 감. 넘 싸서 그런가...
한줄 평:
기대보다는 활용도가 낮은 아이템. 다 쓰면 재구매는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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