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디렉터파이랑 리아유의 영상보고 피부 장벽을 위해서 식염수에 섞어 토너로 쓰려고 구입했습니당
지루성 피부염이 있어서 오일을 쓴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는데 스킨팩까지 한 후 마를때 살짝 간지러운 것 빼고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피부가 쫀쫀하고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건조증은 1도 남아있지 않구요.
바르자마자 잘때는 얼굴이 좀 너무 뜨거워지나 해서 걱정했는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히려 너무 괜찮아서 아주 만족했어요! 근데 이제 잘 때가 열오르는게 걱정돼서 좀 이 방법 저 방법 써보려구요
그래서 아예 원액을 코에 발라서 마사지 했는데 다음날 아침 수분공급만 했으면 기름 뿜뿜이었을 코가 번들거리지 않는 적당한 유분기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어요
그래도 매일 원액을 바르기엔 좀 과한 것 같긴하고 식염수 섞은 토너 만으론 좀 건조해질 것 같아서 이번엔 전에 잘 쓰던 히알루론산 토너에 섞어 사용해볼 생각이에요.
어제 오일 처음 쓴 주제에 너무 과하게 바르고 마사지 한 탓인지 코에 작은 트러블이 났는데 ㅠㅠ새로운 크림 사서 며칠 쓰기도 했어서 둘 중에 뭐가 문제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ㅓ요
아, 그리고 이거 손톱, 발톱, 발, 팔꿈치 같은 곳은 원액을 써도 괜찮네요!
토너 만들어서 쓰려고 공병 올리브영이랑 아리따움에서 사봤는데 분사력은 아리따움이 더 좋은데 연속 분사는 올영이 더좋아요. 둘다 용량이 50 ml라서 하루만에 다써 버렸는데 이렇게 많이 쓸 수 있으면 식염수 대용량을 사도 될 거ㅏㅅ같아요 ㅠㅠ
괜찮은 100 ml 스프레이 공병 어디서 살수 있는지 아시는 분 저에게 제보해주세요!!!
아 그리고 오일은 스포이드로 쓰는게 편한거같아요
요게 옛날 바디로션 캡을 쓰는데 오일이라서 그런지 사용하자마자 캡 사이에 다 퍼지고 흐르고 손에 묻고 ㅠㅠ 뭐 팔에 발라버리면 되지만 병 겉에 유분기가 너무 겉돌아서 별로에요.
그래도 오일 자체는 아주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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