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 단지형 바르고 잤는데 이게 손으로 퍼내다보니 영 불편해서 튜브형을 구매했습니다
바세린은 페르톨라툼 100%로 특별한 영양성분도 없고 굉장히 꾸덕하고 흡수?라는게 된다는 느낌이 없거든요 (바세린 안써보신 분은 없을 것 같지만ㅋ) 다만 발 닦은 후 수분을 안 날아가게 꾸덕꾸덕 코팅해준다는 느낌.
그래서 발까지 이불을 덮으려면 꼭 양말을 신어야돼요ㅠ 근데 발 답답하면 잠이 안오는 타입이라 굉장히 곤란합니다ㅋ 한참을 걸려 잠이 들어도 아침에 보면 양말은 벗어던져있는ㅋㅋㅋ 여름엔 이불을 배만 덮고 자서 괜찮았는데 며칠전부터는 추워져서 발에도 이불을 덮고 싶어졌어요ㅋ
그래서 바세린 말고 이 풋크림을 발랐는데 잘 흡수되서 금방 발도 이불을 덮을 수 있게 됐습니다 물론 페이스 크림처럼 바르자마자 싹 흡수되지는 않구요 얘도 꾸덕한데 바세린 보단 흡수라는게 된다! 정도ㅋㅋ 한 15분 정도 되면 발이 포슬포슬 해져서 이불 덮을만 합니다ㅋ 역시 디메치콘의 승리ㅠㅠ 페르톨라툼 백퍼인 바세린 보단 글리세린도 들고 판테놀도 들고 비사보롤도 들었으니 훨 낫지 않을까 여겨집니다 막 씌워주는 디메치콘도 들어가서 양말 안신고도 이불 덮을 수 있고 너무 좋아요 풋크림은 귀찮아서 안바를 때가 많아 열어 놓고도 유통기한 넘어 꽤 오래쓰는 편인데 파라벤을 2종 사용 하여 꼼꼼히 방부한 점도 매우 좋았습니다
제품 얘기는 여기서 끝이고 파라벤 얘기를 하자면 저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사용하여 검증된 방부제인 파라벤을 매우 신용합니다 이거 다량 '섭취'하지 않으면 괜찮아요 방부효과가 확실하여 아주 조금만 넣어도 되구요 게다가 2종을 넣는다면 시너지가 있어서 더 조금 넣어도 됩니다 유방암 환자의 오줌에서 파라벤이 나왔다는 건 그만큼 몸에 쌓이지 않고 밖으로 배출된다는 증명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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