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 베러 루트 릴렉싱 샴푸

-good *두피상태 지성두피. 지루성 피부염 두피. 여름철이 막 끝난 터라 가려움도 있고 머리도 꽤 빠지던 상태. 샴푸 구매시 성분을 가장 먼저 보는 편 & 샴푸 유목민. 샴푸 바꿔서 안 맞으면 가려움이 갈수록 심해져서 그 제품 사용 불가능한 두피입니다- *성분 향료 빼고 크게 거슬리는 성분은 없었어요. 성분 종류가 너무 많다 싶기는 하지만 두피에 영향만 없으면 괜찮아서- *가격 이전에 사용하던 샴푸들 가격이랑 비슷하기도 하고 성분 좋은 샴푸치고 500미리 용량에 비싼편은 아니에요. *향 초반에 디올 자도르향이 나는 느낌이에요. 샴푸 직후 향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은 느낌인데 생활하다보면 간간이 올라오는 정도? 많은 향이 나진 않고 다른 제품이랑 같이 사용하면 완벽하게 덮이는 향 *용기, 제형 펌핑 용기로 불편함 없이 사용 가능했음 밑이 통통해서 쉽게 넘어지지도 않음 색은 투명. 많이 꾸덕하진 않지만 흐르지 않을 정도의 점성이라 사용하면서 신경 쓰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거품나는 정도 천연샴푸들만 사용한지 4년 정도 되는데 천연샴푸들은 보통 거품이 잘 안나는 제품들도 있어서 웬만큼 거품이 안나도 그러려니하고 쓰는편이에요. 근데 달리프 샴푸는 거품이 매우 잘 나는 편이었어요. 애벌샴푸 꼼꼼히 안하고 대충 문질문질해도 충분한 거품이 나는 편- *세척 후 상쾌함 샴푸 후 굉장히 상쾌했어요. 화한 느낌이 나서 상쾌한 제품들이 있고 딱히 그런 것도 아닌데 상쾌하다- 싶은 제품들이 있는데 달리프는 후자였어요. 전조하지 않게 보송한 느낌이 들어요. 비누로 감은 것처럼 뻑뻑하면 그것 또한 두피에 부담스러운데 뻑뻑함이 없어서 좋았어요! *기름 올라오는 정도 이전에 쓰던 샴푸들도 크게 기름 올라오는 제품들은 없었는데 이건 진짜 안 올라오는 편이었어요! 지성두피를 위해 만든 샴푸 같은 느낌? 피지조절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런가도 싶어요:) 언니도 같이 사용했는데 언니가 극찬을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성분과 두피 편함 정도를 가장 먼저보고 언니는 가려움과 기름 올라오는 정도를 가장 먼저 보는 편인데 언니는 별점 5개 저는 별점 4.5개! *두피진정과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데 아직 그건 모르겠어요- 꾸준히 사용해 보려구요! -bad *향료 향료를 첨가한건 단점...재구매를 고려하게 만드는 유일한 요소였어요. 선호하지 않는 향이라 그런지 오히려 상쾌함을 감소시키는 요소였고 천연재료를 사용해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든 샴푸라는 이미지가 강한데다가 향료 빼고는 성분도 좋은 편인데 왜 넣었는지 의아하네요..ㅠ 대부분 사람들이 샴푸향을 보고 사서 넣은 것 같은데 저는 천연샴푸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향은 애초에 포기하기도 했고 어차피 샴푸에 들어간 향은 진짜 강하지 않는 한 오래 지속되지 않더라구요. 순한 성분을 목표로 만들었다면 굳이 넣지 않았어도 될 성분 같아요. *트러블/가려움 샴푸 사용 초반 5일정도 가려우면서 두피 뾰루지가 올라왔어요. 보통 샴푸 바꿀 때 그 성분에 적응하느라 종종 가려움이 생기다가 사라지거나 더 심해지거나 해요. 이번에 두피 상태가 워낙 안 좋은 상태 였어서 조금만 자극이 돼도 확 올라오는데 엄청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가려워서 조금 불편했어요ㅠ 지금은 조금 진정된 편. 유일하게 처음 사용 때 가려움 하나도 못 느낀 제품이 이솔 두피가 편한 샴푸였어요. 그래서 두통 째 사용 중인데 이솔 제품이랑 달리프 제품이랑 비교하면 전반적인 총평은 비슷한 편이에요. 샴푸를 2~3통 놓고 동시에 사용해서 두 제품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려구요. -tip 샴푸 사용 후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 안해도 괜찮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저는 긴머리이기도 하고 머릿결이 영양이 없는 편이라 그런지 꼭 사용해야 했어요ㅠ 머릿결 위해서라도 웬만하면 사용하시는걸 추천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