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반팔, 반바지를 입어야 하는데 털이 한번에 확 나면 왁싱하는게 편하지만 저는 드문드문 나는 타입....오히려 그게 더 못나보이는 거 아시죠? 그래서 큰맘먹고 샀어요
■제형
제모크림이라서 흰 크림이에요. 크림이랑 파란 알갱이도 섞여있네요. 알갱이는 문지르니까 녹아서 사라지는 느낌. 꾸덕해요
■냄새
아아...전 처음 느껴보는 역한 냄새였어요. 아무 짓도 안 했을 땐 굉장히 상큼한 냄새여서 역하다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거든요? 근데 이걸 손으로 문지르고 냄새 맡아보니까 와 진짜 그자리에서 토할 뻔 했어요;;; 절대 손으로 문지르고 냄새 맡지마세요...
■용기
아니 제형이 꾸덕해서 그런가 아님 용기 자체가 뻑뻑한건가 내용물이 잘 안 나와요. 그래서 세게 눌러서 짜는데, 조만간 터질 듯 합니다.
■용량
사용법에 털이 있는 곳에 내용물을 올려두고 문지르지 말라고 해서 처음에 팔 제모할 때 그렇게 했거든요, 그랬더니 시원하게 제거 되지 않아서 다음부터는 충분히 올려두고 살살 펴니까 훨 잘됐어요. 100ml 이거 금방 쓸 것 같아요...심지어 제품에 잘 제거가 안 된 부분은 수일 뒤 다시 제모하라고 쓰여있답니다 ㅎㅎ;; 한달 안 되서 다 쓸 것 같아요.
■아쉬운 점
제모크림에 모든 걸 기대하면 안되지만 제모가 생각보다 너무 안 되어서 아쉽네요. 냄새는 냄새대로 역하고, 사용하는 양은 많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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