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좀 특이한 색상들만 많은가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상당히 다용도더라고요!
옅은 색일수록 은은하고 진한 색일수록 발색력이 좋은 편입니다. 가루날림은 약간 있는 편인 것 같은데, 신기하게 제 경우에는 막상 얼굴에는 잘 안떨어지고 화장할때 팔레트 주변만 지저분해집니다(이건 좋은 점이죠 아마?)
1~6번째 색상까지는 블러셔로 활용가능합니다. 사실 눈화장보다 블러셔로 더 많이 쓰는것 같아요
1번: 쿨톤블러셔, 눈에올려도 이쁩니다
2+3번: 섞어서 뮤트한 느낌의 핑크블러셔로 씁니다.
4+5번: 은은한 오렌지블러셔
5+6번: 6번이 약간 펄이있고 딥해서 브론저 느낌나는 블러셔.
7,10번: 음영섀도우 겸 8,9번과 섞어서 아이브로우. 두개 별 차이는 못느끼겠더라고요.
8,9번: 아이라인으로 활용. 가루날림도 별로 없고 발색력 짱짱해서 딱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싸구려틱해보이는 케이스 디자인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시절 쓰던 1000원짜리 플라스틱 필통 생각이 납니다. 그래도 색상과 제품력 자체는 좋아서 어쨌든 쓰면 쓸수록 참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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