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다른 토너들과 다르게 물같은 가벼운 토너임에도 흡수력이 굉장히 좋습니다. 5스킨법을 사용하였는데 산뜻하게 마무리됩니다.
이외에 닦토로 사용하여도, 차갑게 하여 화장솜에 묻혀 토너팩으로 사용해도, N스킨법으로 사용해도 좋았습니다. 닦토로 사용할때는 세안 후 남아있는 잔여물을 말끔하게 닦아주는 느낌으로 정리하는 느낌이 좋았고, 특히 토너를 차갑게 하여 스킨팩을 올려두니 피부의 열감을 내리거나, 진정용으로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토너 입니다. 카렌듈라 토너 특유의 꽃향이 더해진 토너라서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대용량 토너 가격이 10만원을 넘던데;; 가격대에 비해 성분이 안 좋습니다. 요새 무 파라벤을 지향하는 시대에; 대놓고 파라벤 성분이라니... 심지어 이런 가격에...
제 돈주고 살 것 같진 않습니다. 이 가격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성분의 토너들은 이미 시중에 충분히 많으니까요
파라벤 성분은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피부를 가지신 분들에게 치명적입니다. 또한 저처럼 민감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샘플로 테스트후 구매/사용하시길 권장해드립니다.
처음 3일 정도 사용할때는 피부에 맞는줄 알았습니다.
닦토후에 5스킨법으로 여러번 레이어드해서 바르곤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가 볼쪽에 여드름이 하나씩 올라오더니 5일쯤 사용한 날부터는 우수수 올라오더라구여; 바뀐 화장품은 키엘 토너 하나뿐이였는데... 아쉽지만 이후로 사용 중단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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