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유세린 제품이 잘 맞아서 아이크림은 몇년째 꾸준히 써왔고, 오일, 나이트크림 등 만족하며 사용중이라 이벤트 신청하면서 제품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환절기+미세먼지로 피부가 툭하면 민감해지다보니 시카크림, 피부장벽 크림 등등 이거저거 많이 발라봤습니다.
근데 사실 저는 이런 크림이 효과가 있는건지 잘 못느끼는 편이었어요.
그래도 "유세린" 이니까! 기대하며 사용해봤습니다.
🔹용기: 우선 펌프형이라 굉장히 편하고 깔끔함
🔹질감: 엄청 꾸~~덕함(개인적으로 비선호 요인)
이 꾸덕한 크림을 펴 바르려니 오히려 마찰에 의한 자극이 더 생김 ㅠㅠ
약간 비교하자면 엘리자베스아덴의 에잇아워크림 바르는 느낌이었고 효과도 비슷했던 것 같아요. 좋은 향이 나지 않지만 연고같은 느낌이라 약바른다 생각하고 발랐구요, 바르고 나서 느낌은 약간 묵직했어요. 바르고 난 후 이런 묵직한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이상하게 피부가 편안해진다는 느낌은 들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니 완전히 잘 흡수되어 겉돌거나 하지는 않았고 피부가 촉촉해져서 좋았습니다.
결론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품을 데일리로(아침엔 절대 안쓸래여...흡수 오래걸리고 화장 밀릴꺼 같아요ㅠ) 쓰지는 않을 것 같구요 생리전이나 유독 피부가 민감해진날 약 바르듯이 처방하는 용도로 쓸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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