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총 3개의 톤업크림을 사용해봤는데 그 중 가장 촉촉하게 발려서 마음에 듦
튜브형으로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좋았고 용량도 가장 커서 몸 전체에 부담없이 바르기 좋음
튜브에서 짜낼 때는 흘러내리거나 퍼지지 않고 되직한 제형처럼 나오는데 손을 갖다 대서 펴바르는 순간 정말 촉촉하게 펴발려짐
사용해본 제품들 중에 가장 촉촉했으나 끈적임은 없었음
톤업 세럼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를 알 수 있는 제형이었는데 촉촉하게 스며들고 묻어남 없이 마무리돼서 산뜻한 에센스를 바르는 느낌이었음
촉촉함을 알아보기 위해 일부로 바디로션도 바르지 않은 건조한 상태에서 팔과 다리에 발랐는데도 들뜸이 전혀 없었음
처음엔 되직하게 나와서 넓은 부위를 커버하려면 많은 양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집에 있는 sns에서 유명한 미백크림과 비교했을 때 같은 양으로 더 넓은 부위를 커버할 수 있었음
다크닝도 없었고 유분이 올라오는 것도 없었음
톤업크림 자체가 탁한빛이 돌면서 하얗게 만들어주는 게 아닌 피부를 자연스럽게 톤업시켜줘서 좋음
하얗게가 아니라 밝은, 환한 피부로 만들어줌
지난 여름에 검게 탄 피부를 손바닥 피부의 색처럼 환하게 됨
노란빛이도는 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노란기도 잡아주어서 화장하기 싫을 때, 집 근처에 나갈 때 얼굴에 가볍게 발라줘도 좋을 것 같음
조금 아쉬운 점은 자외선차단도 된다고 하는데 자외선 차단 지수가 낮은 편이어서 여름엔 선크림을 덧발라 줘야 할 것 같음
하지만 톤업크림 자체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은 잘 없어서 여름 외의 계절에 선크림 없이 바르기 좋을 것 같음
또 하나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없어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안 될 것 같음
타사 제품과 비교하기 위해 물을 묻혀 문질러봤는데 타사 제품에 비해 하얀 국물이 덜 생기기는 했지만 물이 많이 닿으니 하얀 국물이 생겼음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온 몸에 발랐다면 주의해야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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