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겨울철에 쓰고 있으니 감안하고 평을 봐주세요.
손에 테스트하고 제형에 반해서 안일하게 한번에 두개를 샀던 과거의 나야 왜그랬어..?
잘 밀리고 잘 떡지고 잘 벗겨지고, 파데 위에 파우더 올려도 진득함이 있어 머리카락이 붙음. 미세먼지 많은날엔 이걸 바르는 중에도 얼마나 얼굴에 붙을까 두려움. 파데를 바꿔도 대부분 모공이 두드러지게 표현됨.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써야겠어!할때는 참고->
기초를 젤타입만 얇게 바르지 않는 이상 두드리면서 바르면 안됨. 뜨고 뭉치면서 도포가 안됨(마치 찐득한 테이프 붙였놨다가 뗀 후에 남는거처럼).무조건 밀듯이만 발라야함. 모자란 부분 덧바를시에는 최대한 빨리 밀듯이 발라야 뭉치고 떡지지 않음. 그리고 위에 파데를 올릴때는 최소 2분 간격을 준 다음 올려야 떡지지 않음. 이 선크림은 모공브러쉬 쓰면 다 도루묵되서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므로 푹신한 퍼프로 조심조심 두드리며 발라야함. 파데 도포 후에는 픽싱?이라 해야하나..선크림과 하나가 되어서 그 위에 덧바르거나 컨실러 작업을 하면 무조건 뜨므로 애초에 커버력 좋은 파데(&비비&쿠션)를 쓰거나, 오늘은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컨셉이야!하고 위에 뭘 바르지 않길 바람. 파데외의 색조는 다 가루타입(크림이나 액체타입×)으로 하는게 좋음. 파우더는 꼭 써야함. 그래도 진득함이 다 사라지진 않음.
이거 잘 쓰고 계신분은 기초랑 메이크업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함. 제발 알려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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