갸스비->우노 다음으로 넘어왔던 왁스예요. 항상 만족해서 써왔던 제품들마다 단종이돼서 여러가지 제품들 써보고 한동안 정착했던 제품이네요.
세팅력 매우 칭찬합니다. 영혼까지 끌어올림 머리 스타일을 고집하고있는데, 아침에 세팅하믄 바람겁나 불거나 비오는날 아니면 저녁까지 유지됩니다.
광택있는 제품은 머리 기름지고 떡져보여서 싫은데 이 제품 무광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었구요.
근데 현재 다른 제품으로 갈아탄 계기는 세정력입니다. 나이 묵으면서 점점 머리 숱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고있는데, 요 제품 세정력은 그닥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머리 세정할 때 꼭 두번씩은 감아줘야해요. 몇개월간 하루 빠짐 없이 요 왁스 사용했던 시점에서는 머리감고 잔 다음날 아침에 맨머리 상태로도 어느정도의 스타일링이 됐던거보면 세정이 잘되는 제품은 아녔던 것 같습니다(제가 결벽증이 조금 있어서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꼭 샤워를 합니다. 머리도 대충 감지는 않아요)
세정력 빼고는 왁스의 목적성만 따지믄 정말 괜찮은 제품이예요~(물론 지금의 저는 매일 사용하는 왁스의 젤 중요한 부분을 세정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나중에 세팅할 머리도 없게되면 슬프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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