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리뷰에 앞서,
• 피부타입 : 환절기나 겨울에는 유수분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는 편이고, 건조함을 느껴요.
• 사용순서 : 설명서에 크림 전 단계에 바르라고 되어 있어 시키는대로 해 보았습니다. (기존 3단계에서 오일만 추가)
- 스킨케어 루틴 : 토너(차앤박 수딩토너) - 로션(홀리카 굳세라오일로션ph5.5) - 오일 - 크림(아이오페 더마시카)
• 기존 루틴에서 아쉬웠던 점 :
1. 겨울이 되며 여러 번 덧발라도 촉촉하지 않은 느낌
2. 유수분 부족/밸런스 불안정으로 간간히 생기는 트러블
3. 그래서 더마시카를 사용했으나 발림성, 보습이 아쉬움
🙆🏻♀️ 좋았던 점 :
👍🏻 부스팅 :
더마시카 바르기 전에 이 오일을 발라주니 발림성도 좋아지고 보습효과도 보강되었어요.
다음에 바르는 제품을 부스팅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과하지 않은 사용감 :
끈적이지 않고 과하게 번지르르 하지 않아서 좋아요.
보통 2~3방울 정도 덜어내 손바닥끼리 문지른 후 얼굴에 얹어주는데, 질감이 가벼워 얇게 올라가는 느낌이고, 손에 남은 것도 핸드크림 바르듯 손에 흡수시키면 잔여감도 별로 없어요. (4방울 이상은 좀 과한 느낌이었어요)
👍🏻 고급진 패키지 :
나무로 된 슬라이드 형식 케이스에 띠지를 둘러 제품 고유번호를 적은 패키지가 정말 고급스러워요. 짙은 갈색의 유리병 자체도 고급스럽고요. 엄마나 시어머니 등 어른들께 선물하기 진짜 좋을 거 같아요.
👍🏻 무 ‘스테아릭애씨드’ :
스킨케어 제품이나 썬크림 등에 자주 들어있는 성분인데 이게 저랑은 좀 안 맞는 거 같더라고요. (모공을 막는다고 합니다) 이 제품엔 해당 성분이 없어 일단 안심이 되었고, 실제 사용하는 와중에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 아쉬운 점 :
👎🏻 용기 :
• 마개 : 똑똑 떨궈서 사용해야하는 용기이다 보니 약간 번거롭고, 마개가 끝까지 잘 버텨줄지 조금 걱정돼요.
바비브라운 오일도 이런 식으로 흔들어서 덜어내야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오일 때문에 실리콘 마개가 헐거워지더라고요. 한 번은 덜어내다가 마개가 빠져서 오일이 손바닥 너머로 범람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는데 그게 다 돈이라고 생각하니 참 슬펐어요 ^_^..
이 제품은 부디 끝까지 잘 버텨주길 바래요.
• 뚜껑 : 이건 궁금해서 적는 건데, 뚜껑 윗부분에 고리달린 부분만 따로 분리가 되고 약한 자석이 사용됐던데, 용도가 뭔가요..? 자석 챡 붙는 소리는 좋긴 한데 어디다 쓰는 건지 진짜 궁금해요.
👎🏻 가격 :
솔직히 엄청난 가격입니다.. 제 돈 주고 제가 쓰기 위해 사긴 좀 부담스럽고, 정말 어머님들 선물 드릴 땐 설화수만큼 좋을 거 같아요!
물론 오일이 뭐 그렇게 많이씩 쓰는 제품은 아니니, 가격/제품력 대비 사용기간으로 따지면 괜찮을 수 있으나 제게는 텅장되기 좋은 무서운 가격이에요.
💁🏻♀️ 향 :
호불호가 갈릴만한 진한 홍삼차 + 꿀의 향이에요.
다만 저는 ‘호’도 아니고 ‘불호’도 아니고 별 생각 없달까..?
헤어제품처럼 계속 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쓰다보니 은근 달짝지근하니 좋은 거 같기도 해요ㅋㅋㅋ
가끔 홍삼도 먹고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한방향을 아주 극혐!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향 때문에 못 쓸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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