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톤이고 마더쉽 1번 샀음. 그동안 너무 비싸서 살 엄두도 못 냈다가 이번 세포라 세일때 큰 맘먹고 샀는데 정말 뿌듯하다. 팔렛사고 이렇게 벅차고 감동적이고 뿌듯한 건 처음 있는 일. 데일리로 쓸 수 있는 음영색들이 많고 발색력도 짱짱하게 좋고 뭉침도 없고 가루날림도 별로 없고 부드럽게 색깔이 눈 위에 발린다. 근데 또 컬러도 부담스럽지 않게 그윽하고 고급스럽고 블렌딩도 너무 잘 되서 내가 잠시 전문 뷰티 유튜버의 금손을 가졌다는 착각을 준다.
바비브라운, 로라, 나스, 어반디케이, 투페이스드 팔렛 등등 안 사고 그거 살 돈 모아서 마더쉽 산 나 자신 칭찬해ㅜㅜ 이거 있으면 다른 브랜드에 손이 잘 안 간다. 쿨톤이지만 다른 웜톤 마더쉽들까지 야금야금 모을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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