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세라마이드 성분이 들어있고, 7가지 유해성분 무첨가, EWG 1 그린 등급 7가지 오일이 들어가 있대요.
우선 기분 좋은 노랑노랑 패키지에 유리스포이드가 위생적이고 향기는 레몬향 + 라벤더향 살짝 나는 시트러스 계열이에요.
라이트 오일 답게 굉장히 묽은 제형이에요.
흡사 토너인 줄..
언제 사라졌어?! 할 만큼 금방 흡수되고, 피부를 코팅해줘요. 답답하지 않아요.
요즘 저의 기초는 퍼스트에센스-앰플-크림 3조합인데 그 뒤에 이 오일을 발랐더니 윤기에 정말 촉촉 반짝반짝했어요. 아쉬운 점은 영양감 있게 기초를 하다보니 오일은 좀 영양 과잉이였나봐요. 이마가 약간 가렵고 빨개졌었어요. 시트러스 향기가 얼굴에서는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꾸덕한 크림에는 비추, 일반 수분크림이랑 발랐을 때는 괜찮았어요. 묽은 수분크림이랑 조합 추천합니다.
오일류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준 다음 수분손실을 덜기 위한 방패에요. 수분기 없는 상태에서 바르면 기름기만 많아져서 오히려 트러블이 날 수도 있어요. 또한 과한 영양은 트러블을 일으키니 적당한 양만 쓰는 걸 추천합니다. 전 딱 1~2방울. 그것도 완전 겨울 크림이랑은 같이 못 쓰겠더라고요.
전 작년과 마찬가지로 피현정 디렉터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활용해 수분오일 미스트를 만들어 써보려고요.
여름에 쓰던 기초랑 함께 쓰기에 가볍고 촉촉한 오일로 쓰기에 매우 만족입니다. 올 겨울 산뜻하고 촉촉한 방패 하나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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