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품 크기 자체가 일반 쿠션의 두배가량이라 상당히 큰 편. 휴대하기 불편한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퍼프의 크기 또한 커서 한 번에 빠르게 얼굴에 도포할 수 있다는 점은 아침에 간편했다.
하지만 제형이 부드럽게 펴지는 느낌이 아니라 조금은 뻑뻑해서 양조절할 때 주의하는 건 필수인 듯. 자칫 잘못하다가는 한 곳에 몰리거나 다른 부위에 골고루 도포하기 어려울 수 있다. 금방 밀착되는 편이기도 하고.
파데프리를 지향중이라 선크림이나 선쿠션으로만 간단하게 피부를 마무리하는데, 이 제품은 적당한 미백과 쿨링감, 은은한 광이 괜찮았다. 당연히 선쿠션이니 커버력이 있는건 아니지만 간편하고 용이한 제품. 파데프리하면서 기분내기도 좋을 것 같다.
형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흔한 선크림 향이긴 하나 개인적으로 좋은 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가단으로 처음 사용해본 제품이지만, 다 쓰고난 후 재구매의사도 약간 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