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번 탐폰 쓰기 시작하니까 패드 다시는 못 쓰겠더라고요.
생리때문에 빡친 기념(?)으로 생리대 리뷰나 해봅니다.
* 장점
- 구하기 쉬움 : 마트ㆍ편의점은 물론이고 (내가 알기론) 아마 약국서도 취급하던가 그럼. 국내 탐폰의 선두주자 격이라 그런지 인지도도 높음.
- 연결부가 튼튼함 : 흡수체에 끈이 잘 박힌 듯. 힘줘서 당겨도 실 빠지겠단 생각이 전혀 안 들었음.
- 뺄 때 좀 덜 아픔 : 화이트 대비라 다른 제품에 비해선 어떨지 모르겠음. 흡수체가 원통에 가까운 모양이라 그런지 쑥 빠짐.
* 단점
- 넣을 때 아픔 : 리뉴얼 되면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어플리케이터가 단단한 편임. (리뉴얼 전엔 딱딱에 가까웠음) 그래서 넣을 때 조심스럽게 잘 해야함.
- 이물감 : 이상한게 템포는 아무리 잘 넣어도 약간은 이물감이 있더라... 넣는 자세나 각도문제인가 싶어서 바꿔봐도 그건 아니고....
- 샐 때가 좀 있음 : 분명 아직 괜찮을 시간대인데도 가끔 새어나옴. 그런데 탐폰 확인해보면 그럴만한 양이 아님.
이밖에도 잘 미끄러진단 점이 있는데, 이건 어지간한 탐폰들도 다 그래서 굳이 단점으로 쓰지 않으려 함. 그리고 개인적으로 템포가 몸에 안 받는지, 템포 쓸 때만 속이 더부룩하곤 했음.
* 총평 : 생리용품은 진짜 케바케 사바사라고 생각해서... 나처럼 안 맞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맞는 사람도 있겠거니 함ㅇㅇ 그래도 입문자용으론 추천하지 않음. 좀 더 부드러운 어플리케이터 써보고 도전하는 걸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