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 후기 후 제품별 비교*/
결론부터 말하자면 피부위에 보습이 덫씌워지는 느낌이며 살짝 답한 느낌. 피부가 붉어지는 느낌을 받아 토너로 사용하지않음.
대신 클렌징워터로 사용중. 우연히 지루성 피부염 극복 클렌징 영상보고 이걸로 1차 클렌징하고 2차고 비오텀 밀크약산성 클렌징 3차로 약산성 폼으로 루틴 바꾸고나서 피부 점점 좋아짐ㅠㅠ
이거 토너로 사용할 때 안맞는 분들! 버리기 아까우면 1차세정제로 쓰세요. 어차피 세안할 때 물로 씻어내니까 클렘징워터로써 괜찮음..ㅋㅋㅋㅋㅋ
○성분: 미니멀에 함습성 보습성분이 들어간 EWG1등급으로 성분을 따지는 분이라면 추천. 캐모마일꽃추출물이 함유되어 진정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극소량.
○향: 무향. 향료 안넣은 독도토너, 리리코스 마린토너도 잔향이 있는데, 이건 없음.
텍스처: 물
○보습: 대표적인 EWG1등급 보습성분인 글리세린, 판테놀 등이 함유되어 있어 보습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맨얼굴일때 사용감: 무자극(바른직후 따가움× 여드름×두드러기× 붉어짐×). 하지만 상처있는 부위는 따가움. 3스킨하기에 정말 좋다고 느낀게 보습이 안날아간다. 다른 토너는 산뜻하거나 여러겹 레이어링 해줘야 촉촉한 느낌이 든다면, 이건 깨끗한 손에 적당량 덜고 얼굴전체적으로 한번 촵촵해주면서 흡수 시켜주면 미묘하게 끈적이면서 유분이 도는 느낌이 든다. 즉 유수분밸런스에 맞는 보습을 충족시켜준다는 말이다. 그래서 화장도 촉촉하게 잘 먹는다. 하지만 끈적이면서 유분이 도는 느낌이 싫다면 비추천.
○화장할 때: 집에 토너가 여러개 있어서 그날그날 피부에 따라 토너를 바꿔가며 사용중인데, 이상하게 이 토너를 처음 쓴날에 볼과 관자놀이까지 붉어져있다. 커버력 좋은 마몽드 하이커버리퀴드 쿠션을 썼는데도 붉으스르한게 비친다. 관자놀이는 피부가 약해 쿠션을 바르지 않는데 관자놀이까지 붉으스르해졌다. 이날 과제때문에 밤을 새서 피부가 예민해진건지, 보습성분이 안맞은건지 정확한 이유를 짚을 순 없지만 다음에 또 사용해보고 같은 증상이 있다면 다시 원래토너로 정착할 것 이다.
제품별 비교
(마몽드 캐모마일토너/라운드랩 독도토너/이니스프리 블루베리토너/토니모리 모찌토너/내시픽 카렌둘라토너/리리코스 마린토너)
●성분(개수&자극): 카렌둘라>마린=캐모마일>>블루베리>독도>>>모찌
개수와 자극을 같이 생각했을 때, 본인에게 모찌토너가 가장 자극적이었고 카렌둘라가 자극이 거의 없었다. 카렌둘라는 상처 부위에 따가움이 없었고 지루성 피부염이었을 때 자극이 거의 없던 제품. (참고로 자극의 기준: 사용직후나 경과 후 붉어짐, 알러지, 트러블 외 예민반응)
※모찌&블루베리&독도는 지루성•접촉성피부에 절대 비추
.모찌: 따가움, 끈적임, 붉어짐, 다음날 트러블, 겉촉촉이라 속보습으로 착각
.블루베리: 진한 향, 미세하게 모공이 늘어난 느낌, 라벤더오일 민감반응(눈썹주변이 좀 붉어짐, 동생은 오돌토돌 미세하게 올라옴)
.독도: 사탕수수(천연각질제거성분) 때문인지 따끔함. 겨울에 지루성 피부염 심했을 때 발라봤는데 따갑고 열 오르면서 붉어짐. 폼클렌징으로 씻으니 가라앉음. 피부 장벽 튼튼해지고 건강할 때는 오히려 따가움 거의 없고 사용감이 너무 좋음. 특히 3스킨하고 자고 일어나면 속보습+물광+기름감소+피지조절+화장잘먹음 이 효과를 누릴 수 있음. 피부 장벽상태 고려하고 사는걸 추천. 피부장벽 상태에 따라 사용감이 극과 극.
●향: 캐모마일>카렌둘라>독도=마린>블루베리>>>모찌
블루베리와 모찌 둘다 향은 비슷하지만 모찌가 정말 진함. 본인은 무향을 선호하는 편.
●산뜻한 정도: 카렌둘라>독도=마린>캐모마일>블루베리>모찌
모찌는 에센스 타입이라 끈적이고 피부 속까지 흡수가 잘 안됨 반면 카렌둘라는 끈적임 없이 촉촉함. 블루베리는 에센스와 물의 사이지만 묘하게 기름도는 느낌. 독도와 마린은 산뜻과 촉촉 사이.
●가성비: 카렌둘라>독도>마린>캐모마일>블루베리>모찌
기능보단 무매력을 선호하는 입장.
독도는 자극일 때도 있지만 은근 진정 시켜줄 때도 있음(열로 인한 붉어진 피부, 여드름 짠 후 붉어진 피부, 여드름 진정, 각질 진정)
특히 독도는 각질제거 성분이 있어 립메이크업 전 화장솜이 덜어 입에 슥슥 바른 후 립밤 얹으면 그냥 립밤 얹은것보다 그날 하루종일 입에 각질 올라오는게 거의 없음. 피부에 안맞다 싶으면 입에 각질 제거용으로 써도 좋음.
'블루베리'는 라벤더오일에 민감반응하거나 기름진 느낌이 그닥. '모찌토너'는 브이피코폴리머, 발효성분, 너무 많은 성분 때문에 별로. 즉각적인 보습으로 겨울에 쓰기엔 좋지만 민감반응으로 인해 패스.
마린은 미니멀한 EWG1등급 성분에 사용감도 무난하다. 큰 특징 없는 무매력. 진짜 엄청나게 피부얇고 잘 타고 피부화장만하면 무조건 여드름나고 2차세안 하면 피부 엄청 당기고 잘 붉어지는 예민 피부에 산뜻하고 촉촉한 사용감을 원한다면 '카렌둘라' 추천! 진짜 자극1도 없음. 대신 좀 가격대가 있어 롭스에서 세일 할 때 사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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