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라케어가 10년전쯤 김혜수씨가 홍보를 하며 동네 약국에 처음 들어왔을때 기쁜마음에 유기농 탐폰 2박스를 사서 써보고..
그 충격을 아직도 못잊네요
우선 어플리케이터가 있는걸 샀는데 도저히 움직여지지않는 마분지 잘라놓은 것같은 원통형 어플리케이터에 발사가 되지 않는 탐폰..
그러면서 계속 아프고 힘든 내몸 어딘가에 상처내기 딱 좋은...그런 말도 안되는 탐폰이더라구요
어찌어찌 몇개를 버리고 겨우 삽입을 했으나 서양인 구조에 알맞는 사이즈라 너무 길어서 제겐 아프고 이물감이 너무커서 1시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착용을 멈추고 샀던 제품 중 나머지 한박스를 바로 환불하러 갔었네요 그 후 다시 들렸던 그 약국..나트라케어 제품 판매를 중지했었어요ㅠㅠ
그런 나트라케어 탐폰이 작년 그 생리대 사태를 겪고 뜨는 상품으로 여기저기서 언급되는 걸 보며 전 얼마나 경악을 했는지.. 이게 어떤 상품인지 알고 좋다고 하시는 건지...
이 상품은 서양인의 몸구조에 맞게 만들어진 상품이며 어릴때부터 체내형생리대사용에 익숙해지는 그들을 위한 제품인 것같아요
유기농도 좋지만...자기의 몸에 맞지 않는 제품의 사용으로 정말 소중한곳에 상처를 내고 싶지는 않네요
중형 소형 모두 길이 모두 지나치게 깁니다..
자칫 그 힘든 어플리케이터나 손으로 함부로 삽임하시다가 방광염이나 질염 걸리기 쉬워요^^
그냥 국산품으로 유기농이용하거나 안되면..그냥 생리컵 쓸려고합니다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않은 최악의 경험이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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