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부터 평가를 하자면 깔끔한데 실용성이 적다고 생각해요. 파우치에 들고다니기엔 너무 크고, 그 안에 들어간 용량은 생각보다 적어요. 쿠션제품들이 괜히 원형이 아닌 느낌. 최대한 케이스 부피를 줄이고 선크림을 실제 담을 수 있는 부피는 넓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선크림 자체는 마음에 듭니다. 가볍게 발리는 것도 좋았고, 자연스러운 톤업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무겁지도 않구요. 워낙 가볍게 발려서 애매한 나머지 바른곳을 덧바르게되는 요상한 단점(??)아닌 단점이 있긴하지만 무난합니다. 차단지수도 높은 편이구요. 선크림은 두텁게 바를 수록 차단에 좋다고 하니 그 점에서는 장점이겠군요 문제는 용량과 가격이죠
가격까지 고려해보면, 굳이 재구매를 하진 않을 것 같아요. 질 좋고 값싼 선크림은 시장에 많거든요. 무엇보다 선크림은 사람들이 가장 넉넉하고 헤프게쓰는 제품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다만 같은 가격으로 좀더 콤팩트하고, 실용량이 많아지는 방향으로 리뉴얼하면, 팩트라는 점을 고려해서 덧바르는 용, 빠르게 화장하는 용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제 피부는 중건성입니다. 살짝 촉촉하게 느꼈고, 그 위로 파데를 얹었을 때 매끄럽게 발렸습니다. 이 제품 최대장점은 쿠션이기때문에 얇게 여러번 바를 수 있다는 것. 두 번째 장점은 자연스럽고 생기있는 톤업입니다. 이를 중시하시면 사세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