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일회용 생리대만 쓰다가 처음으로 면생리대를 사서 써보있다
항상 의문이었던게 옛날사람들은 도대체 생리중엔 냄새나고 아파서 어떻게 버텼을까..,일회용 생리대도 없었는데 이생각 했었는데 면생리대를 쓰니까 냄새가 진짜 거의 안난다!
일회용 생리대를 쓸때와는 다르게 오히려 냄새도 적고 피부에 자극도 적었다. 특히 살이 쉽게 짓무르는편이라 3~4일차쯤 되면 살이 아파오는데 면생리대는 피부에 닿는면도 부드럽고 짓무름이 없었다 거기다가 생리통도 줄어들고 너무 좋았다!
단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단점은 일일히 손빨래하기 번거롭다는 점. 가지고 다니면서 가는것까지는 큰 문제가 아닌데 그걸 물에 담갔다가 빨아서 너는게 좀 귀찮다 (하다보면 익숙해지긴 한다ㅎㅎ) 그리고 한나패드에서 준 비누를 썼는데 빠는도중에 손이 아파서 보니까 손 껍데기 다 벗겨짐;; 한나패드 자체제작비누인가 굉장히 독하다
또다른 단점으로는 걷다보면 나도모르게 생리대가 뒤로 슬슬 밀린다. 이건 앞뒤로 고정하는게 없어서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뛰거나 오래걸으면 자꾸 생리대가 뒤로 밀려서 샐까봐 불안하다 그래서 속옷을 최대한 꽉 조이는걸 입는다 ㅋㅋㅋ
단점이 있긴 하지만 모두 상쇄하고도 남을만큼 한나패드 자체가 너무 좋아서 계속 쓸 생각이다
생리대 자체도 튼튼해서 벌써 반년가까이 썼는데 보푸래기나 해진 구석도 없다
진짜 짱짱보다 더 좋은점수있으면 주고싶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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