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문이랑 누드딥만 베이크드 타입입니당. 그래서 다른 건 10그램인데 얘네 둘만 용량이 6그램인가로 적음 ㅇㅇ
이 제품을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탈크프리라서 그리고 그 다음으로 브랜드뽕ㅋㅋ 가장 무난하게 허니문 썼고 디스코 더스트도 웜톤이 쓰긴 좋은 것 같아 구매할 예정.
탈크가 없는 제품치고 발림이 깔끔하며 발색도 좋은 편이다. 가루날림도 그렇게 심하지 않고 이전에 잠깐 사용했던 싱글섀도우와 비교해서 퀄리티에 큰 차이가 있지는 않음. 톰포드의 아이 프라이머랑 궁합 괜찮음! 나스 프라이머랑 썼을 때는 양조절 잘못하면 살짝 밀리는 느낌. 근데 이건 나스 아이 프라이머 고유의 문제인 것 같긴함 ㅋㅋ
브러시 발색도 나쁘진 않은데 개인적으로 손이나 팁으로 바르는 걸 추천. 내장 브러시는 메이드인 차이나라 그런지 뭐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 듯. 외출 시에 잠깐 수정용으로는 그런대로 써줄만 한데 이걸로 처음부터 바르는 거 추천 안 함. 브러시는 대체로 맥 메이크업포에버 피카소 그 어떤 것과도 조합이 좋았는데 허니문 자체가 컬러감이 펄과 어우러졌을 때 세상존예이기 때문에 발색을 최대한 살려주는 브러시로 섀도우를 깔고 필요할 경우 위의 펄을 걷어내듯 발색할 수 있는 브러시로 포인트만 찍어주는 게 나름의 꿀팁!
지속력은 맥이나 나스 섀도우와 비슷하거나 톰포드 아이 프라이머을 써줄 경우 눈가 번짐 그게 뭐죠 먹는건가 수준으로 지속시켜줌ㅋㅋ 프라이머 없이 발라도 짙은 색상은 번진다고 해야 하나 색이 옅어질 때 그게 예쁘게 사라짐.
가격이 싸다고는 말 못하겠는데 워낙 디올 샤넬 등 소위 말하는 명품 브랜드들 섀도우 팔레트 이름값 못하는 퀄리티에 당했던지라 톰포드 제품이 예상외로(?) 너무 좋아 대만족. 하지만 역시나 크기가 좀 있고 무게감도 있어서 휴대용보다는 집에 모셔놓기로함ㅋㅋ
생각보다 웜톤 쿨톤 이런 거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으니 여유 되시는 분들은 매장에서 발색 테스트 해보시고 하나쯤 구매해보세요! 사실 전 베이크드 타입을 선호하는데 그것보다도 자기한테 맞는 색 찾는 게 제일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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