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알 폴리네

이 크림이 '재생크림' 이라고 불리길래 피부를 얼마나 재생시켜주는지 호기심에 구매했다 한달간 빡쎈 일정으로 여행하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푸석푸석 해지고 잔트러블도 많이났던 상태여서 이 크림이 효과가 있다면 비포 에프터를 확실히 볼수 있겠지 라는 생각때문에 원래 쓰던크림은 잠시 밀어두고 이거 한달간 꾸준히 사용했다 오픈하면 이 크림 특유의 향이 나는데 어찌보면 고급스럽기도 하고 90년대 아줌마들 크림냄새 같기도 하고 향이 뭔가 우아함과 촌스러움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향이다 크림 향이 강한편이라 지속력도 좀 긴 편.. (여기꺼 이드랄리아 크림이랑 향이 비슷하다) 버터색상의 크림인데 제형은 마요네즈다 끈적임은 전혀 없는데 발림성이 정말 안좋다 피부온도에 녹이면서 발라지는거라 계~속 문지르면서 발라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크림색상 그대로 얼굴에 남아있기 때문 근데 열심히 문지르다보면 가끔 뭉치기도 한다 (아주아주 조금) 수분감은 없는데 유분기가 좀 많은편이다 유분기 때문에 메이크업 전에는 안쓰고 밤에만 바르는데 겨울되면 보습력은 좀 많이 부족할거 같다 하지만 '재생크림' 답게 피부 재생효과는 정말 좋았다 개인적으로 그 유명한 이드랄리아 보다 이게 훨씬 더 좋다 잔트러블도 다 없어졌고 갑작스럽게 안좋아진 피부 달래는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왕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