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가는 친구에게 선물해 주면 좋습니다. 선크림 바를 시간도 없는 훈련병의 피부를 조금이나마 지켜줍니다. 주머니에 넣어놨다가 눈치껏 쓱쓱 바르면 됩니다. 짬이 차면 좀 더 여유롭게 쓸 수 있겠네요. 물론 클렌징도 잘 하라고 해주세요. 여담이지만 남자들 군대 가면 갑자기 그렇게 피부에 관심이 많아지더니 전역할 때쯤 되면 피부관리를 넘어서 각종 그루밍에 관심 보이는 사람도 꽤 생기더라고요. 그 외에도 스키장 갈 때나 바다 갈 때 등 각종 야외활동에 적합하며, 선크림 바르기 귀찮아하는 사람에게 데일리로도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경험상 귀찮아하는 사람은 뭘 줘도 안 바르니까 본인이 관심있어할 때까지 걍 냅둡시다. 줬는데 안 쓰면 도로 뺏어서 본인이 쓰세요. 저도 뺏어 써봤는데 아재향도 안나고 깔끔하고 안 번들거리고 편하고 훌륭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