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리뷰 입니다!
1. 샴푸
유자향. 두피위주 제품 치고 머릿결 뻣뻣하지 않음. 그렇다고 머릿결이 부드럽지도 않고 중간을 잘 잡은듯. 애벌샴푸 후 2분정도 방치했는데 쿨링감 있음. 기분 좋은 쿨링감이었음. 헹궈낼때 시원한 물 온도로 헹궜는데 두피가 어는 느낌?ㅋㄱㅋ 근데 두피열이 좀 있는 내가 느끼기에 두피열을 식혀준다거나 완화시켜주지는 못하는듯.
건조 후 두피가 너무 과하게 기름이 잡힌것도, 기름이 남아있는 느낌도 아님. 뭔가 순하게 제품명에 맞는 기능에 충실한것같음.
2. 린스
..냄새...유자가 익다가 썩어가는 딱 그 냄새임..막 귤 박스채로 놓고 먹다가 익어서 젤 아랫쪽에 썩은 귤..그 냄새 앎? 딱 유자가 그렇게 된 느낌. 길가에 떨어져서 멍들고 치여 썩어가는 느낌의 유자냄새..으..썩 좋은 향은 아니었음. 헹구고 건조할때 잔향이 강하게 남지 않기 때문에 기능이 좋다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음. 2분간 방치했는데 생각보다 린스도 기능에는 충실했음. 샴푸 후 뻐덩도 부들도 아닌 모발이 촉촉부들해지는 느낌 이었음. 근데 영양넘치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잘 헹궈졌음. 만약 샴푸를 산다면 린스도 같이 사기를 추천함. 손 빗질이 수월하게 됨. 두피관련 샴푸라 린스는 기대도 안했는데 의외로 린스도 좋아서 가격이 부담 없다면 세트로 살 의향이 있음.
ㅡㅡㅡ다음날 아침
보들거림. 뭔가 조금 기름낀 느낌이 드는건 기분탓일까. 그렇다고 저녁까지 지켜본 결과 기름 끼는건 아님.
무난하지만 그래서 좋은 샴푸같은 느낌? 확실한건 두피 편안했어요. 가렵다거나 뭐 나지 않았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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