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청 잘쓰고 있는데 후기가 안좋아서
당황하지않고 나의 길을 가겠어 암 고잉 온 마이웨~ㅣ 대휘야 나에게 힘을 줘
세일이라 사봤는데
시트가 두꺼움
슥 닦았는데
뭔가 시원하다
음 멘톨성분으로 시원한 느낌을 가미하여 날 현혹시키려는 술법이군
하면서 나름 화학과 사스케 흉내를 내본다
닦으면 보송하다
이걸로 손을 닦고 내손을 만지면 이세상 손이 아닌거 같고
보이지 않는 손이 있는 것 같고
애덤 스미스와 악수할 수 있을 것 같고
핸드폰을 만지면 핸드폰의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하게 되어 앞으로 간zㅣ난다고 아이폰을 함부로 사려고 하면 안되겠구나..하고 절제를 유발한다.
다른타입의 티슈를 써보지 않아서 비교군이 없지만
얘는 물티슈에
파우더를 듬뿍 뿌리고
멘톨 오일을 뿌린 느낌이다
그걸 버무린 파스타를 티슈로 만든거같다.
쓰레기를 버리지않는 친환경 선진국 국민답게
다쓰고 책상위에 고이 모셔놓았더니
수분이 말라있었다
때가 쏙 비트~빨래 끝! 광고 흉내를 내며 쌍큼하게 팡!
하고 티슈를 털었더니 팡! 하고 흰 가루가 곰팡이 포자 터지듯 나왔다.
가루를 보아하니 파우더가 함유되어있어 유분을 줄여준다는 말은 거짓이 아닌 듯하다
전신을 다 닦을 수 있고 약간 시원한 화끈거림이 있는데
목 뒤나 허벅지,다리 팔 등에 유용하고
머리 안 감았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드라이샴푸나 파우더 뿌릴 때 타 생물체랑 눈 마주치면
좀 부끄럽고 절제해야할 것 같고 그런데
얘는 그냥 음~ 나자신 칭찬해~ 하고 어색하게 말하며 티슈를 쥔채 머리를 쓰다듬는 모션을 취하면 빠르게 앞머리 유분을 터치텨치 할 수 있다.
파우더 향 무민버전도 있길래 다 쓰면 써보려고 사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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