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중학생때 썼었음
화장은 손이 고자라 못하고
학주에게 걸릴까 두려운 마음에
약간의 일탈이었음
영어학원에서 친구가 가방에서 겁나 큰!
이걸 꺼내는거임 ㅋㅋㅋㅋ
얼굴에 쓱쓱 바르더니 맞은편 나에게
방판아줌마가 영업하듯 손등에 쓱쓱 발라줌
고등학생인 자기 언니도 쓰는거라며...
난 왜 여기서 혹했는지 모르겠으나
그길로 엄마랑 마트에 따라가 이걸 사옴
기름기름하고 효과도 딱히 좋은건 아니었지만
뭔가 처음으로 생긴 하얀 로션이란게
기부니가 좋았던듯함
2/3정도 쓰고나서는 머리가 좀 큼
그 후에 생각나서 다시 썼는데
지금과 같은 마음이었음
그래서 이 리뷰를 남김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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