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극, 쿨링, 약산성 이런거 잘 모르고 클렌징 하던때에 썼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거만큼 피부를 생기롭게 해준게 없던 것 같아요.
1. 거품이 쉽게 나진 않습니다. 처음엔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렸는데, 익숙해지고서는 큰 어려움 없이 썼습니다. 물론 퍼펙트 휩처럼 그런 쫀쫀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클렌져는 아니에요. 입자가 크고 물기에 약한 그런 거품이 나는 클렌져에요.
2. 쿨링효과가 정말 좋아요.
처음엔 얼굴에 박하 바른 것처럼 살짝 열이 오르는가 싶었는데, 금새 시원해지고 나중엔 다른 제품 쓸 때 이 쿨링감 없어서 금단현상이 찾아올 정도로 좋습니다 ;ㅡ;
3.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막 편하게 마구마구 써대기 좋은 가격대는 아닌것 같습니다.
4. 세정력 보다는 정말 '활력'에 더 도움이 많이 되는 제품이에요. 저는 아침 세안을 가볍게 이걸로 하는데, 가볍고 향도 정말 상쾌하고 피부도 산뜻해져서 스킨 로션들도 가볍게 잘 받아줘요. 선크림이나 다른 화장이 좀 올라와 있는 상태에 필요한 클렌징으로는 (순전히 사용감이!) 약한 느낌이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