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슬리핑 나이트 오일

외국유투버들 영상보다보면 심심찮게 이 제품을 극찬하는 걸 봤었음. 얼마나 좋길래 그러나 싶어서 가격은 비싸지만 한번 사봤는데. 와 그냥 바로 다음날부터 이게 너무 좋다는 걸 느낌. 우선 밤에 세수하고 아무것도 안바른 맨 얼굴에 이 퍼런 오일 두방울 얼굴 전체에 고루 잘 문질러주면서 흡수시키고 그 위에 크림 발랐었음. 다음날 피부가 진짜 눈에 띄게 맑아지고 무엇보다 얼굴 밀도가 높아지면서 피부가 전체적으로 보드랍고 매끄러운 느낌임. 다음날 얼굴 만져지는 느낌이 다름. 빛이 얼굴에 비스듬이 있으면 피부결이 오돌토돌한게 가끔 거울보다 신경쓰였는데 이거 쓰고는 아기 피부결인척 할 수 있음ㅋㅋㅋㅋ이거 매일 밤마다 쓴지 일주일 되가는데 정말 피부결이랑 모공 그리고 흉터자국에 효과가 좋음. 이거 쓰면 초반에는 얼굴에 잔각질 생길수 있고 나중에 사라진다던데 나도 얼굴에 잔각질이 아직 있음. 근데 그게 크림 바르면 아예 보이지도 않고 화장해도 전혀 안보이는 그냥 아주 작은 각질임. 막 세수하고 나와서 얼굴이 엄청 메마를때만 잠깐 보이는? 단 이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은 냄새가 진짜...첨에 바르다가 헛구역질 났을정도ㅋㅋㅋㅋ바를때마다 적응이 안돼서 걍 숨 참고 바를정도. 아 그리고 이게 막 보습효과 주는 오일이 아니라 기능성이라 그런지 막 촉촉하고 그렇진 않음. 나는 이거 쓰고 오히려 조금 건조하다고 느꼈음. 뭐 나는 지성이라 딱히 신경쓰이지는 않았음! 암튼 스킨케어에 돈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완전 추천 하는 제품임! 내가 써본 스킨케어중에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본 제품임! (여기에는 한국에 없는 제품이라 가격 미정이라고 나와있는데 나는 영국 사이트에서 시켰을때 제품 가격은 85파운드로 한 십이만원? 십이만오천원 정도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