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라이트 앤 모어

(평가단리뷰)지만 1주일 써보고 아주 솔직하게 리뷰함. 결과부터 말하자면 제품자체 : 건성에겐 굿굿, 지복합성에겐 짱굿. 제품성분: 굿굿 가격대비 제품: 쏘쏘 ------------------------ 사용감 : 굉장히 가벼운 느낌의 친수성 오일. 바르면 두둥실 뜨지않고 금방 흡수되는 편. 적은양은 발림성과 사용감, 보습력이 좋지 않지만, 많이 바르면 충분히 촉촉하면서도 산뜻함. 화장할때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 향 : 꽃냄새/풀냄새.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냄새이다. 국화였나.. 향이 엄청 강하다. 친구들은 냄새가 좋다고 했으나 본인은 사용하면서 머리가 아플정도였다. 향료가 굉장한듯.... 성분 : 전성분 1,2번째에 카프릴을 넣어 수분보습에 힘을 주고, 3번째에 해바라기씨 오일이 나온다. 4번째는 스쿠알란으로 수분보습, 5번째부터 선인장오일, 호호바씨오일, 케일씨오일. 방부제로 페녹시에탄올을 쓰지않고 산화방지제로 토코페릴 아세테이트를 넣었지만 뒤에서 두번째로 넣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향료. ====> 수분공급에 좋은 성분을 주력으로 넣었지만 오일이 생각보다 뒤쪽에 있었다. 오일라이크 제품이니 이해한다. 보습으로 유명한 호호바씨 오일도 들어가있다. 뒤쪽이긴 하지만 향료와 방부성분을 넣은게 좀 아쉽다... ----------------------- 극악건성 (본인) : - 자기전에 기초화장 후 충분히 많은 양을 올렸음에도 다음날 일어나보니 건조했다. - 기름짐이 덜하고 아주 가볍고 금방 흡수되었다. - 화장전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지만 겨울철에는 부족했다. 봄이나 가을에 사용하면 아주 좋을듯. -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이용하니 화장은 촉촉하게 잘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금방 다시 건조해졌다. - 오일라이크 제품이라 뛰어난 보습보다는 반보습정도. - 얼굴의 기름짐(느끼함)을 싫어한다면 추천. ------------------------ 지복합성(엄마) : - 기름이 둥둥 뜨지 않고 바른듯 안바른듯 산뜻해서 좋다. - 다음날 건조함은 없고 피부가 촉촉하고 보들보들해졌다. - 무거운 오일, 천연오일이 부담스러운 사람과 평소에 오일을 써보지 않은 오일초보자에게 추천한다. - 그런데 화장전에 바르니 너무 기름졌다. 베이스가 안올라간다. - 파운데이션과 섞어서 쓰는건 상상도 못하겠다(...) ---------------------- 총평 :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다. 성분이나 사용감, 보습효과 면에서도 굿굿이다. 그러나 30ml에 48000원이라고 생각해보면 다소 아쉽다. 이 제품보다 저렴하면서 더 좋은 오일이 시중에 너무나 많기 때문. 오일 초보자들이 오일에 익숙해질때까지 사용하기는 좋으나, 기존에 무거운 100퍼센트 천연오일을 사용하던 사람이라면 많이 아쉬울것이다. ------------------------ 사용팁 ---건복합성, 건성 : 1. 화장전에 사용하거나 베이스랑 섞어서 사용한다. 2. 얼굴이 너무 건조해진다면 목에 사용한다. (크게 미끌거리지 않아서 덜 찝찝함.) ---지복합성, 지성 : 1. 자기 전에 마지막단계에 사용한다. 2. 오일사용이 부담스럽다면 헤어트리트먼트, 클렌징폼에 한방울씩 넣어서 사용한다. 3. 세안을 마치고 마지막 단계에 물받아놓고 한방울 떨어트리고 헹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