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눈 화장은 아이라이너, 쉐도우 밖에 모르던 내가
면세점에서 엄마 마스카라 사주러 갔다가 마스카라+프라이머로 팔길래
냉큼 집어든 템.
귀국 후 엄마에게
"엄마 이건 마스카라야. 그리고 이건 프라이머라고 안 번지게끔
마스카라하고 덧바르는거래. 행사한다고 해서 그냥 샀어."
라고 하니
"뭐래싸? 귀찮게 뭘 자꾸 덧바르래 너해."
...하하
원래 눈이 무거운 화장을 안 좋아했던지라 속눈썹 연장도 태어나서 한 번 해보고
일주일 만에 뜯어냄.
우선 받긴 받았고... 사용해 본 적이 없어서 뻣뻣하기 이를데 없는 속눈썹에 덕지덕지 발랐지만 결과는 처참.
그대로 검색창으로 직행.
그때까지 속눈썹 집는게 뷰러인지 몰랐던 1인...
시섀이도가 좋다고 해서 바로 드럭스토어로 가서 구매 후
이리저리 발라보았다.
결과는 신세계.
몇 통 째 사용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여행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면세점 필수품.
진짜 2번, 3번, 아니 10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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