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인상 위주로 적어 볼께요. 피부 변화나 오래 사용해 본 후의 느낌은 좀더 오래 사용해 본 후에 추가 작성하겠습니다~
향은 성분 자체에서 나는 향인 것 같은데 (아마도 아연?) 금속 만지면 손에서 나는 금속성 냄새 같은 향이 나요. 예전에 아토피 심했을때 유리아쥬의 같은 라인 제품들을 몇가지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다 같은 향이 나니까 참고하세요~
발림성은 전성분에 징크 옥사이드가 들어 있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백탁이 심하지 않고 잘 펴발라 져서 괜찮았어요. 타사 재생크림이랑 비교하자면 우선 아벤느 씨칼파트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발리구요.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보다 백탁이 덜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미네랄 오일이 전성분 2번째로 들어가 있으니 여드름 지성 피부라면 얼굴 전체적으로 두껍게 바르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건조하고 가려운 부위에만 적은 양 펴바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라면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는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전성분에 피이지 디메치콘이 있다는 점이네요.
대부분의 더마 브랜드 시카 크림에 보습과 피부 진정을 위해 미네랄 오일이랑 징크옥사이드가 들어가 있는데, 이 성분들이 있는 제품은 특히나 지성 여드름 피부라면 낮시간에만 바르는게 나을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이예요. 잘때 바르면 모공을 막는지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첫인상만 간단히 적어 보려고 했는데 요즘 전성분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살짝 길어 졌네요;;
결론 : 진정 크림 치고 낮 시간 화장 전 바르기 좋은 가벼운 발림성. 지성 여드름 피부라면 국소 부위 혹은 바디용으로만 추천.
글픽 고마워요! 덕분에 잘 사용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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