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 캔디 브라운

평가단리뷰 이거 쓰기 이전에 오렌즈 워너비3콘 핑크를 꼈는데 그래픽이 꽤 화려한 편이고 직경은 13.2 에요. 한쪽은 원래 끼던 핑크를 끼고 한쪽은 바닐라를 끼어 보았을 때 저는 바닐라 쪽이 직경이 살짝 더 크다고 느꼈는데, 둘 다 13.2mm인 것으로 보아 아마 바닐라가 끝 부분의 그래픽이 더 진하고 또렷해서 그렇게 느꼈나 봐요. (핑크는 끝 그래픽이 흐릿한 편입니다.) 흔히 말하는 개눈의 위험은 없을 정도로 직경은 적당히 크고 또렷해보일 정도예요. 화려한 색인 워너비3콘 핑크와 비교해서 제 눈에서는 많이 차이가 없을 정도로 색이 꽤 밝은 편이라고 느껴졌구요.(한쪽 한쪽씩 끼고 나가도 웬만하면 못 알아 볼 정도로 둘 다 밝은 갈색) 제 홍채가 밝은 편이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홍채가 더 검은 분들은 좀 더 어두운 빛깔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렌즈를 꽤 오래 끼는 편이지만 평소에 건조함은 많이 느끼지 않는 편이구요. 착용감은 며칠정도 12시간 이상 착용해보았는데 괜찮았어요. 저랑 곡률이 잘 맞는 편인지 훌라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구요. 밝은 갈색을 끼는 것을 좋아해서 만족스러운 렌즈였습니다. 보다 자연스럽고 티가 안 나는 렌즈를 찾으시는 분들께는 별로 추천드리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