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맥 립스틱 수집이 취미라 집에 뭐가 많은ㄷㅔ 글로우픽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천천히 그날그날 쓰게 된 립으로 후기를 수정해 볼까 함..
💋러시안레드: 난 좀 어두운? 무거운? 레드라고 생각함 매트한 편이지만 루비우처럼 크레파스 같진 않고 미세한 차이이지만 조금 덜 매트한 편이라고 생각 ㅋ 립이 많아서 얼마 사용도 못 했는데 잃어버린 줄 알고 친구 면세 찬스로 하나 더 샀더니.. 며칠 전에 찾음 ㅋ ㅋㅋ ㅋㅋㅋ 언젠가는 다 쓰겠지요 .. 아무튼 좋음 맥 립스틱은 워낙 내 취향이라 일부 몇 개를 제외하고는 다 재구매 의향이 있고 얘도 마찬가지임
💋 디바: 퇴폐적이(+ㄴ척)고 싶은 날 좋다 보라색? 어두운 보라색에 가까운 것 같은데 수지 립으로 유명했던 게 사실 맥 칠리가 아니라 디바에 슈에무라 모던레드라 들었다 마침 모던레드가 있어서 내가 수지가 될 수 없단 걸 알면서 디바 사고는 모던레드와 디바 조합으로 열심히 바르고 다녔다 매트한 타입이라기보다는 난 촉촉하게 느껴졌음.. 와! 촉촉은 아니고 괜찮은데? 부드러운데? 정도이며 얘는 그냥 뭐랑 섞어도 존예임 입술 안쪽에만 톡톡 하면 👍🏻
💋 올파이어드업: 친구가 내 생일 선물이라고 던져 줬었던 립스틱! 핑크+레드 섞인 느낌인데 발랐을 때 질감?은 루비우와 굉장히 비슷한,, 크레파스 같다
💋 핑크피전: 쨍하면서도 진한 핑크,, 핫핑크 같기도 하고 레드 계열 핑크 같기도 하다 임패션드보다 약간 더 핑크끼가 돌고 캔디얌얌보다 촉촉하면서 좀 더 레드끼가 도는 것 같은! (캔디얌얌보다 덜 부담스럽지만 이것도 나는 부담,,) 발광하는 연한 핫핑크 느낌! 핫핑크라기엔 덜하고.. 그냥 핑크라기엔 과하다 매트한 듯 아닌 듯
💋 릴렌트리슬리 레드: 루비우 같은 크레파스 같은 제형의 핑크! 바르면 진짜 딱 우와 핑크!인데 부담스럽거나 과하지 않은 핑크 느낌! 약간 레드 같기도 하지만 완전한 핑크색! 핑크피전 바르면 얼굴이 누래 보이는데 얘를 바르면 또 괜찮더라,, 퍼스널 컬러 모르는 나란 여자,, 그냥 예쁘고 덜 부담돼서 바른다
💋 캔디얌얌: 리뷰 써야 하니까.. 언제까지고 립스틱 방치할 수만도 없으니까 하고 아침에 이걸 꺼내 들었고.. 나는 위에 다른 색을 곧장 채워 넣을 수밖에 없었다 딸기 우유색인데 진한 발색의 딸기 우유색....? 목 막히는 딸기 우유색....? 숨 막히는....? 부담스러운.....? 그냥 보기만 해도 그런 색이다..... 이걸 바르고 나갔다가 어디 아프냐 인조 인간 같다 아몰레드 뭐 그 뭐냐 아무튼 그런 이야기 듣고 다시 꺼내 쓰지 않게 됐던 .. 캔디얌얌 .. 이게 인생 립인 사람은 도대체 무슨 톤일까.. 나 퍼스널 칼라 모르는데 이 톤이랑은 상극인 것 같으니까 피하게 알고 싶다.... 매트하기까지 해..
💋 임패션드: 내 기준이지만 임패션드>>>핑크피전>>>>>>>>>>(넘사벽)캔디얌얌임.. 자주 쓰지는 않지만 레드+핑크 느낌..? 다홍색 느낌인데 약간 형광색 느낌.. 튀는 핑크라고 해야 할까 얠 도대체 무슨 색이라고 하는 걸까.. 아무튼 많이 매트하지도 않고 좋음 .. 나는 발색 짱짱한 걸 좋아해서 립밤 위에 바로 바른 촉촉한 건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닥 선호하지는 않는 편인데 얘는 이상하게 립밤 잔뜩 바르고 위에 또 잔뜩 얹었을 때도 예쁘더라
💋 베가스볼트: 퍼스널 컬러는 몰라도 이건 안다 나는 발색 연한, 얌전한 색의 립이 안 받는다.. 그냥 내 취향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발색 연한 립 바르면 아파보인다고들 하더라.. (매일 강렬한 레드립 위주로 발라서 주변 사람들이 어색해서일 수도 있음) 얘, 코리안어쩌고, 러스터링, 아르마니의 립인데 립밤 같았던 립스틱 등.. 코랄 느낌인데 두 번인가 써 보고 언니 줌 ; 막 매트하지는 않았음
💋 루비우: 최근에 뜸하다가 다시 바르고 리뷰 작성! 역시 얘만한 레드립은 없는.. 디바는 아예 대놓고 퇴폐적인 어두운 레드니까 제외하고.. 맥레드는 촉촉한 중간톤의 레드, 러시안 레드는 살짝 무게감 있어 보이는 진한 레드, 루비우는 맑은 레드 같다는 생각이 든다 딱 정석 레드 느낌? 크레파스 질감은 힘들지만 나는 매트한 걸 좋아하고 스킨 케어 단계에서 립밤 잔뜩 발라 놓고 메이크업 마지막에 립밤이 다 스며들쯤 한번 바르고 나가서 또 한번 바르면 매트하지만 각질 부각 없이 예쁜 발색 가능! 존예!
💋 레이디데인저: 오렌지에 가까운 레드오렌지! 그냥 오렌지로 봐도 무방하다 레드립 빠순이라 잘 안 쓰다 오랜만에 썼는데 .. 예전에는 김칫국물 같아 보였던 게 다시 발색하고 보니 또 예쁜 듯 하다.. 알았으니 자주 쓰게 되겠지.. 크레파스 수준은 아닌데 또 그렇다고 엄청 촉촉하지는 않고
💋 칠리: 수지가 발랐다고 유명해졌던 상품.. 슈에무라의 모던레드+맥 루비우였나 디바=칠리라고들 하길래,, 모던레드와 루비우를 다 가지고 있는 나는 와, 정말 레드립이구나! 하고 가지고 싶어 하던 중 친구가 생일 선물이라고 줬는데.. 주황끼가 많이 도는 벽돌색이라고 보면 될 듯.. 오렌지+브라운 느낌......? 가을에 바르면 예쁠 것 같다 👍🏻 물론 나한테는.. 그닥 잘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지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