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 17년 4월 28일
이 선크림만 단독으로 썼다하더라도 오일이나 워터 타입 클렌저로 닦아주어야 한다. 신랑은 바디샵 진저샴푸 쓰고 건조성 여드름 폭격 받아서 겸사겸사 이 선크림도 끊었다. 프라이머 급의 보호력 덕분에 보통의 비비도 오후까지 무너짐없이 탄탄하게 지속된다.
독일 병원화장품이라고 광고하지만 사실 국산제품. 그걸 떠나서 제품이 너무 좋다. 검붉은 웜톤 여드름 아토피 민감 악지성인 나로써는 쓸 수 있는 선크림이 별로 없는데 관리실에서 처음 접한 이 제품 덕분에 내 피부도 자외선 차단이라는 문명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민감성 신랑도 한 번 테스트해보고 바로 드러누운 제품. 백탁이 베이스 역할도 해주고 기름을 잡아주기 때문에 오랜기간 쓰던 프라이머를 졸업할 수 있었다. 내 기준으론 가격이 좀 사악한데 그거빼곤 대만족. 단종될때까지 쓸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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