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한때 인생템이라 생각하고 매번 쟁여두었던 아이라이너. 본인눈은 무쌍+말려들어가는 눈이라.. 바비브라운 젤라이너 등 젤라이너를 썼으나 젤라이너 특유의 귀찮음 (붓씻기/휴대불편)으로 나이들수록 포기. 붓펜이나 리퀴드를 자연스럽게 잘쓰시는분들도 많던데..본인은 리퀴드 쓰면 동동뜨는느낌을 지울수가없었음 ㅠㅠ 본인눈은 왠지 섀도우랑 자연스럽게 섞이는 젤이나 펜슬제형이 더 자연스러웠음 그러던 와중 만난 아이라이너
- 일단 많은분들 말씀하셨듯이 기초공사 잘하면 번짐 덜함. 기초공사란 아이프라이머+베이스섀도우로 눈가기름을 잡아주는것을 말함. 그러면 다 안번지지! 하실수있으나 일반펜슬은 무엇을 써도 번지던 본인눈에 이 제품은 신세계였음.
- 펜슬특유의 깎아써야하는 것 때문에 매번 펜슬의 깎인 나무에 소중한 눈꺼풀을 찔리던 사람 없으심? 본인은 그랬음... 허나 이 제품은 돌돌 말아올리는 녀석이기때문에 그럴우려도 없음
- 너무 물러서 잘 번진다하시는 분도있던데 본인은 너무 뻑뻑하면 표현을 잘 못함... 화장 마스터가 아니어서... 굵기도 얇은편이고 아직도 만족스럽게 쓰고있음.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됨
팁이라면 팁
- 약간의 번짐성이 있는 점을 이용하는 건데 본인은 이 제품을 사용할때 일단 라인을 슥슥 잘 그려준뒤 꼬리를 날렵하게 표현하고자 납작브러쉬를 사용함. 채 마르기전에 납작브러쉬로 눈꼬리에 원하는 방향으로 스슥 그어주면 살짝 예쁘게 빠져서 나름 원하는 라인을 잡을수있음
단점
- 어릴땐 안그랬는데 나이들어가며 눈가 유분이 많아지는지.. 특히 눈머리쪽에 잘 번짐. 그래서 삐아를 시험삼아 몇개 사봤는데.. 이건 삐아리뷰에 올려야겠음
- 역주행이 안되는 돌돌이... 한번 라이너를 올리면 뒤로 빽할수가 없음. 모친께 선물로 드렸는데 내 주의사항을 깜박하시는 바람에 하나를 고이 하늘나라로 보내드린적이 있음
- 역주행이 안되는 것의 단점2인데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이 안됨. 본인처럼 평일에 눈화장을 자주 안하는 사람은 끝을 짐작하기 어려움 그리고 꼭 필요할때.. 밖에 나왔을때 라이너의 끝을 알리는 똥그란 구슬같은것이 똑떨어지면 대략 낭패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