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펄세이션 스페셜 디바인 펄 세럼

용기 : 고급스러운 디자인이긴 한데 역시 지문이 찍히거나 먼지가 붙어서 지저분해지는 현상을 걱정하게 됩니다. 펌핑되는 양 조절이 쉬운 점은 마음에 드네요. 제형, 사용감 : 미세한 펄이 들어있고 매끈하게 잘 발립니다. 펄 입자는 아주 가까이서 들여다보지 않으면 안 보일 만큼 작습니다. 보습력은 가벼운 편이고 흡수시킨 후에 좀 끈적이는데, 그 위에 다른 제품(로션, 선블록 등)을 덧바르고 나서는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편이네요. 지금같은 계절에 이 제품 하나만 바르기에는 좀 부족한데, 여름에는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본인은 지복합성 피부) 향 : 신경써서 맡아보면 소위 '엄마 화장품 향' 같은 냄새가 나는데, 향이 진하지 않아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기능성 효과 : 피부개선을 크게 느끼기는 힘든 짧은 기간이라 잘 모르겠네요. 기타 : 체험기간동안 특별히 자극이나 트러블은 없었고, 개인적으로는 제품 설명에 적힌 대로 베이스메이크업에 섞어서 사용할 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파운데이션 소량에 이 제품을 섞어서 바르면 가볍고 매끈한 피부표현이 되더군요. 이 용도로 구매하기에는 정가가 좀 비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