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 호랑이풀 연고가 떠오르는 듯한,
육안으로만 봐도 엄청난 쫀쫀함이 느껴지는
난생 처음 보는 제형의 젤크림이에요.
보통 젤 타입은 투명한 색상에 묽은 제형이 많은데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시카겔은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농축되어 있다는 게 실화인 듯 불투명하면서도 짙은 색상이었고, 젤타입이라고 하기엔 희한하게 아주 약간의 꾸덕함이 언뜻 언뜻 느껴지는
굉장히 특이한 제형이었어요.
농축된 느낌의 쫀쫀한 겔크림이
피부에 부드럽고 밀착력 있께 펴 발리고
산뜻하게 흡수되면서도 쫀쫀하게 마무리돼서
수분감과 보습력이 오랜시간 유지되는 수분크림이에요.
제형 자체가 워낙 쫀쫀해서 그런지
그냥 가볍고 산뜻하기만한 수분감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한 것 같고,
오히려 겉도는 것 없이
피부 깊숙이까지 흡수돼서
속보습까지 채워주는 보습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뭔가 딱 7스킨 했을 때처럼 피부가 쫀쫀하게 잡히는 느낌!
마데카소사이드와 수분감을 가득 머금은 고농축 시카 겔이
피부 속건조 현상을 해결해주고,
자극받아 붉에 달아오른 피부를 깨끗하게 진정시켜주더라구요.
아마 몇 주 전인가...? 환절기로 들어서면서
오른쪽 얼굴에 울긋불긋한 좁쌀뾰루지가 갑자기 올라왔는데
제가 잘못 건드러셔 막 빨갛게 부어올랐었거든요😭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OTL)
이때다 싶어서
어퓨 엔젤 자격으로 출시 한 달 전부터 미리 받아본
마데카 시카겔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오마나....😵 팩처럼 듬뿍 바르고 잠깐 동안 방치해뒀다가
완전히 흡수된 후에 보니까
싹 다 진정되어 있는거...!😮😮😮 마데카소사이드 농축액 실화인듯ㅇㅇ
좁쌀뾰루지가 아니더라도 저는 약간의 자극에도 붉은 반점이 우두두 올라오는 만성적인 극민감성 피부라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가벼운 세안 후에도 잘 올라오는 붉은 반점들이 마데카 시카겔을 바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말끔하게 진정되어 있더라구요. 아..안 믿김😬
원래 진정용으로 사용했던 알로에겔은 처음에 강한 쿨링감만 느껴지고 가끔 따갑거나 더 간지럽기도 하고 붉은기가 순간적으로 확 가라앉지는 않았거든요ㅠㅠ
근데 어퓨 마데사소사이드 시카겔 듬뿍 바르고 조금 지나니까 언제 그랬냐는 듯 원래 피부로 돌아와있어서 심쿵!😮
저처럼 약간의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고 홍조도 심해지는 극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 더도 덜도 말고 어퓨 마데카소사이드 시카겔 꼭 써보세요. 그냥 진짜 레알 완전 강추. 써보면 알게 될거에요...! 저는 벌써 한 통 다 써가서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다 쓰면 당장 재구매 할거에요:) 인생수분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