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텐션 하이드라 리프팅 마스크

「평가단 리뷰입니다」 1STEP: 아이앤팔자 도트패치 - 저의 경우 이런 타입의 마스크팩은 처음 써봐서 도트면이 피부에 닿게 붙이는 건지, 그 반대면이 피부에 닿게 붙이는 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마스크팩의 설명서를 아무리 봐도 그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결국 네이버 블로그 글을 검색해서 알아냈다는(...)ㅠㅠ 제가 못찾은 건가요? 아무리 봐도 없던데..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ㅠㅠ 2STEP: 리프팅 마스크 - 일단 눈구멍 입구멍 등등 너무나도 작습니다. 저는 눈코입이 보통 사람보다 작은 편이라 간신히(?) 들어맞았는데, 시중에 파는 마스크팩과 비교했을 때 너무 작긴 작습니다(...)ㅠㅠ 특히 눈구멍의 경우, 간신히 들어맞아서 눈가 바로 옆에 마스크팩이 위치해있다보니 눈시림이 심하더라구요... 눈시림은 케바케고 에센스 성분이 무엇이냐에 따라 눈시림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구멍이 너무 작은 탓에 안구와 마스크팩이 그렇게 가까이 위치한다면 어느 팩을 쓰든 눈이 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ㅠㅠ 거의 눈 점막에 마스크팩이 닿기 직전... 팩을 귀에 걸어주고나니 빤빤해져서 코 주위는 팩이 밀착되지 않고 전부 떴습니다. 전반적으로 팩의 쉐입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 부분도 쭈글쭈글해지며 전혀 밀착이 안되었는데, 이 부분은 넘어가더라도 얼굴부분의 쉐입은 좀 고쳐야할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에센스 자체가 그다지 리치한 타입이 아니어서 팩 제거 후 목 부분이 과도하게 미끌거리지 않았다는 점?같습니다. 하지만 얼굴에 흥건한 에센스를 흡수시키려 손가락으로 두드리자 점점 끈적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딱히 나쁘진 않지만 그다지 특별히 좋지도 않다고 느낀 에센스였습니다. 1STEP+2STEP - 리프팅팩을 얼굴에 붙이고 자리잡는 과정중에 미리 올려놨던 도트패치가 함께 움직여서 그 점이 불편했습니다. 팩을 제거하고 나니 도트패치를 올려놨던 부분이 지압이 되어(?) 도트모양으로 자국이 나있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ㅎㅎ..) 에센스를 흡수시키고 항상 쓰던 로션을 가볍게 발라줬습니다. 그리고 약 1시간쯤 뒤부터 서서히 눈 아래 볼쪽이 빨개지더니 다음날 밤이 되어서야 가라앉았습니다(...) ㅠㅠ... 팩을 한 다음날 화장을 할 때에도 평소보다 각질부각이 더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원래 제가 쓰던 스킨케어를 하며 며칠이 지나자 평소 제 피부로 돌아가며 피부메이크업 또한 별다른 각질부각 없이 되었습니다. 피부 보습, 진정 등에 초점을 맞춘 팩이 아니라 리프팅에 초점을 맞춘 팩이라고 느꼈으나 피부에 직접 닿는 팩이다보니 아무래도 저자극과 어느정도의 피부 진정/보습 등에 신경을 기울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더 나아지는 것보다 더 나빠지지 않는게 우선이니까요. 이미 화장품 소비자들은 화장품으로 피부의 타고난 결점이나 이미 진행된 피부문제를 치유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걸 압니다. 시도는 좋았으나 이것 저것 챙기려다 두 개 다 놓친 마스크팩이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ㅠㅠ 더 나은 제품을 기대해보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