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토테라피 샴푸

한통 다 쓰고 후기 남겨보자면 장점 : 건성 두피인데 트러블 , 가려움 증상이 신기할 정도로 1도 없이 잘 썼음. 두피 트러블에 특화된 샴푸인 것 같음. 샴푸로서의 기능은 비듬 제거 효과가 조금 미미한 것 말고는 무난하고 좋은 선택인 것 같음. 그리고 머리카락 엄청 가늘고 반곱슬에 엉키는 타입인데 이걸로 감은날은 머리카락이 부드러워짐 2틀에 1번 사용중인데 이거 안쓰고 물로만 감은날는 머리카락이 산발인데 이 샴푸 쓴날은 가늘어서 정전기에 산발되는 머리카락이 차분해지고 헤어 브러쉬만으로도 정리가 잘됨 ㄹㅇ 단점 : 향 성분이 들어가지 않는게 두피 트러블에는 좋다고 들은 것 같지만 현재 내가 사용하는 트리트먼트 역시 향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사용중이다보니 도리어 단점(?)이 되어버린거같음. 분명 레몬향이 조금은 나지만 감고나면 냄새 다 빠짐. 향이 거의 없다시피함. 물론 머리향은 다른 방법으로 커버가 가능하지만 내 기준으로는 따로 샴푸 외 다른 제품을 알아봐야해서 번거로웠음. 설명을 덧붙이자면 저녁 퇴근시간때 손목으로 정수리 비벼보면 머리 냄새가 남. 사용중인 트리트먼트도 무향이다보니 결국 헤어에센스 향으로 커버중인데 정수리에는 헤어에센스 제품을 바르지 않는 부위다보니 그 부위만은 커버가 안됨. 게다가 아침에 안감고 전날 밤에 잠자기전에 머리감는 1인으로서 확실히 퇴근시간만 되면 정수리냄새 부분 냄새가 커버가 안됐음. 물론 내가 너무 예민한 걸지도 모르지만 암튼 정수리 냄새 싫음 총평 : 효과만으론 만족스러웠음. 한통 잘 써왔고 트러블&가려움도 하나도 없고, 비듬 제거 효과가 좀 약한 것 같은 느낌 외에 특별한 단점도 없던만큼 충분히 재 구매 의사가 있음. 근데 다른 샴푸중에 트러블 없이 향이 좋은 샴푸 탐방을 위해서 잠시 재구매는 접어둬야겠음. 개인적으로 냄새가 독한 향수 같은건 안쓰다보니 난 아무래도 샴푸만이라도 향이 있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