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이나 50%같은 행사 하면
기본 서른장 정도는 미리 사두고 쓰는
꾸준하게 애용하는 제품이에요!
얼굴에 트러블이 올라왔거나
무언가 올라오려고 하는 느낌이 들 때,
혹은 무언가 바르기 귀찮은 날에
간편하게 챡 붙여주면 딱이라 정말 좋아해요.
티트리 에센스를 머금고 있는 만큼,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아니지만
도드라지는 것들이 서서히 들어가더라구요.
사계절 내내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유독 빛을 발하는건 여름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얼굴에 홍조가 심한데,
특히 여름에는 따가운 햇볕을 쐬면 더욱 도드라지더라구요.
그럴때는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고 꺼내서 시원하게 붙이면
홍조도 가라 앉아서 좋고 트러블에도 효과를 봐서
그야말로 일석이조에요!
에센스 양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서
딱 흐르지 않지만 촉촉할 정도로 적당해요.
에센스는 끈적이지 않고 산뜻하구요.
마무리감은 가볍고 보송한편이에요.
무엇보다 할인 행사시에 500원 밖에 안한다는 가격이
무난한 제품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재구매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다만 마스크 시트가 약해서
조금만 힘주고 만져도 찢어져요... ㅠㅠ
시트 자체가 너무 얇고 하늘하늘해요.
시트 자체의 밀착력은 그냥 쏘쏘한듯 해요.
딱히 싹- 잘 붙는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코 주변이나 입가, 눈썹쪽이 잘 떠서...
그리고 향이 좀... 별로라고 해야하나...
뜯자마자 알싸한 티트리향이 강하게 나는데,
그에 맞먹을 정도의 강한 알코올 냄새가 나요.
실제로 에센스에 알코올도 포함되어 있구요.
그래서인지 에센스가 조금 빨리 날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효과라면...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