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추가2
봄이 지나 여름인 지금까지 써보았다.
겨울엔 거품망 1번 브러시 1번 짜서 썼지만
여름인 지금은 거품망 2번 브러시 1번 짜서 쓴다.
거품을 낼 때 조금만 대충 내면 묽은 거품이 나는데
그럼 세정력이 확 떨어져서 여드름이 난다.
쫀쫀하게 진득한 거품이 나오도록 지극정성으로 거품망을 비벼주면 여드름이 나지 않는다.
여름이 되니 코에 블랙헤드는 조금 더 심해졌다.
신경써서 살짝 따갑다 싶게 브러시로 문질러주면 블랙헤드가 빠진다.
한 마디로 아주 지극정성으로 신경써서 써주면 그만큼 효과가 돌아오는 템.
헤프긴 하지만 여드름이 안 나는 게 마음에 들어 여기 드러누움.
내용추가
리뷰 쓴 김에 요즘 아벤느 파란폼이 너무 건조해서 이걸 다시 써 봄.
피부타입
나는 악지성 민감 속건조 여드름성 ㅡㅡ 피부고 10년 쓰던 클렌징 오일을 잘만 썼는데 갑자기 여드름이 나서 워터로 바꿨더니 블랙헤드가 생겨버렸음.
콧대 양 옆과 코 끝에 블랙헤드가 딸기씨처럼 박혔고
특히 턱 끝에 화이트 헤드가 심해졌다.
사용후기
세 번 펌핑해서 얼굴에 롤링 후 클라우드 브러시
한 번 거품망에 펌핑해서 세안
- 이 두 가지 방법으로는 여드름이 났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방법으로 해 봄
거품망에 한 번, 클라우드 브러시에 한 번 펌핑해서 사용했더니
코에 블랙헤드가 클렌징 오일을 쓰던 때보다 더 깨끗해졌다.
깨끗해진 수준이 아니라 완전 사라짐.
턱의 화이트 헤드는 턱 끝쪽은 눈에 띄게 나아졌고
입술 바로 아래에 있는 건 아직 요지부동.
여드름도 안 나고
덜 씻겼을 때 얼굴이 근질 거리는 느낌도 없다.
특히 요즘 머릿결 때문에 코코넛 오일을 거의 두피까지 떡칠을 한 후 머리를 감고 마지막에 세안을 하는데
여드름이 안 난다.
아벤느 파란폼 쓸 땐 이 코코넛 오일로 메이크업 1차 지웠더니 여드름 났는데
이 폼은 같은 코코넛 오일로 거의 두피까지 떡칠해도
여드름이 안난다.
짱짱으로 올림.
봄 환절기까지 써보고 또 리뷰 추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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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성 신랑의 애정템. 리뉴얼된 클라우드 브러시 존좋.
나는 수부지 여드름 아토피 피부로 시어버터, 코코넛 오일, 알로에 젤 같은 것들을 쓰면 바로 여드름이 난다. 덜 씻겼거나 기름이 남아있으면 바로 헤어라인과 턱선 뒤집어지는데 이 오일폼도 한 번 썼더니 근질근질 하면서 빨개지고 다음날 트러블 올라왔다. 글픽 리뷰보니 한 번 펌핑하는게 아니라 한 네다섯번 해야하는 모양. 떨구면 속캡(?)같은게 빠져서 펌핑이 안돼 통채로 버려야 한다.